[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대비 200.76포인트(0.73%) 상승한 2만7782.42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주요 기업의 올 2분기 결산 발표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날 결산에서 호실적을 발표한 종목 일각에 매수세가 일며 주가가 상승했다. 닛산자동차는 전날 올 2분기 최종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반도체 관련주와 자동차주를 비롯한 수출 관련주에 매수세가 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으며, 이날 오후 홍콩 증시가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향후 회의에서의 테이퍼링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에 따른 시장 동요는 없었다.
JPX닛케이인덱스400은 전일 대비 56.04포인트(0.32%) 상승한 1만7313.00에, 토픽스(TOPIX)지수는 7.78포인트(0.41%) 상승한 1927.43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