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등록률 상위 지역대학 시리즈 ② 세한대학교】 실무중심형 창의적 인재육성의 요람 세한대학교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21년 대학 수시, 정시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처럼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구분 없이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미달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입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고지는 순서대로 대학은 망한다’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지역대학들이 있어 대학의 입시홍보와 수시 정시 신입생 충원에 보탬이 되고자 <등록률 상위 지방대학 - 벚꽃은 피고져도 우리 대학은 건재하다>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마련하여 연재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2021년 입시 최종 등록률에서 98.7%를 기록하며 수도권 대학의 97.7%를 상회했고 서울권 대학들의 등록률인 99.3%에 근접하는 성과를 보였다. 호남 · 제주권 대학 중 송원대, 국립대인 전남대(99.7%)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세한대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는 진리탐구, 덕성함양, 기술계발을 교육이념으로 바탕으로 서남권은 물론 황해권 지역의 교육허브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강소대학으로 이름 나 있기 때문이다.

 

1994년 설립자 이경수 박사의 열정으로 개교한 이래 현재는 영암캠퍼스, 당진캠퍼스와 중국 텐진캠퍼스로 지경을 넓혀 발전하고 있다.

 

현재 경찰안전학부, 항공학부, IT학부, 예술학부, 건강보건학부, 교육학부 등 6개 학부내 21개 학과와 석사,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목표와 도전이 우리 학교와 함께 실현되도록 사회가 필요로 하는 취업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향후 서남권 시대에 대비하여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고도의 산업화, 국제화, 정보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기술 인력을 육성·배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취업 우수 특성화 대학, 해외 교류 프로그램 운영

 

세한대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을 위하여 전 교직원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여 전국 취업 우수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캠퍼스별 지역 사회를 선도하는 실무중심형 창의적 인재육성으로 지역사회의 협조와 지원을 활용하여 전문기술 인력을 육성 배출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경찰안전학부, 항공학부, 예술학부, IT학부, 건강보건학부, 교육학부 등 대학특성화를 통하여 취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이미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세한대는 4차 산업혁명의 리더로 국제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7개 대학과 진행중인 쌍둥이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8개국 대학교와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결과로 2020년 2월에 교육부로부터 2년 연속 2020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진과 영암캠퍼스의 주요학과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 당진캠퍼스

 

경찰행정학과 : 경찰공무원 시험과목에 대한 이론과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능력있는 경찰공무원을 양성하며 경찰직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형사사법기관과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2020년 현재 졸업생 1200여명 중 경찰공무원 600여명 최다 배출 학과.

 

소방행정학과 :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전문 소방인력을 양성하는 전국 최초 4년제 대학 설치학과로 전국 최고 최신소방시스템이 설치된 소방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소방공무원 및 방재직 공무원 그리고 소방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과.

 

스포츠레저산업학과 : 스포츠산업 운영 · 관리, 레저시설 운영 · 지원, 스포츠 전문지도, 스포츠 이벤트 기획 및 실무, 요트 및 파워보트의 조정 · 운용술, 마리나 경영 및 레저 비즈니스, 리조트 호텔 종사 등 스포츠레저산업의 총체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미래 스포츠레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

 

항공서비스학과 : 세계 10대 항공국가에 걸맞는 국제적 문화 감각과 서비스 지식을 갖춘 항공승무원과 항공지상직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언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고 항공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 서비스 마인드, 국제 매너 등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항공운항학과 : 항공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운항환경의 변화에 부응하여, 항공운항에 관련된 기초이론을 익히고, 비행기와 모의 비행장치 등을 이용한 체계적인 조종 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직업 조종사를 양성한다.

 

항공정비학과 :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첨단 항공공학 지식과 항공정비 실무능력을 갖추고 차세대 항공 산업을 선도할 항공정비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학과이며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규정에 의거하여, 항공기 기체의 수리, 조립, 정비, 운영이 가능한 현장 실무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물류학과 : 글로벌리더십을 갖추고 스마트 물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물류 관리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

 

항공교통관리학과 : 우리나라 성장 동력인 항공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운항관리사와 무인항공기 운영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ICT 지식을 기반으로 항공분야의 체계적인 전문지식을 함양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에 필요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 :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인 컴퓨터의 자각능력을 바탕으로 IOT응용. 정보시스템 빅데이터, 딥러닝 CPS(사이버 물리시스템), 3D프린팅 등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과 현장 실무중심의 인공지능융합기술원에서 핵심 인재를 양성하여 미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한다.

 

실용음악학과 : 1인 미디어(유튜브) 방송등 시대흐름에 맞는 아티스트 뿐만아니라, 개인 콘텐츠를 준비할 수 있는 전문크리에이터릉 양성합니다. 이를위해 지역내 학교 학생 예술강사 파견과 청소년 시설 조직 협업체계 구축과 졸업전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 하고 있다.

 

디자인학과 : 지식 정보화 시대에 맞는 융합 디자인 교육을 목표로 하며 디자인 전공 수업을 폭넓게 학습한 후 학생들의 재능과 시대에 맞는 개인, 전공별 디자인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실무에 기초를 둔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문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 21세기 문화산업의 핵심적인 콘텐츠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만화애니메이션분야의 창작만화, 웹툰, 디지털 만화, 2D, 3D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캐릭터 개발디자이너 등 21세기가 요구하는 스마트한 만화영상 전문교육을 통해 창의와 창조로 세계적인 만화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

 

전통연희학과 : 우리전통예술 가, 무, 악을 중심으로 한 전통공연예술(풍물, 무속, 무용, 기악, 노래)에 대한 이론과 실기는 물론 공연역량을 극대화하여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농악부 장원(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② 영암캠퍼스

 

스포츠건강관리학과 : 일반인 및 선수들의 건강증진과 재활을 위한 건강운동관리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및 AT사를 양성하고, 다양한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무능력을 갖춘 준비된 학과.

 

태권도학과 : ‘글로벌 시대에 맞는 맞춤형 태권도지도자 양성학과’ 전통 무예인 국기태권도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국내외 지도자배출은 물론 세계화에 발맞춘 태권도 발전에 관한 모든 학문을 연구하며, 세계 태권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

 

휴먼서비스학과 :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 · 가족 · 집단 ·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 · 해결하는데 적극적 · 능동적으로 대처할 줄 아는 창의성 · 주도성 · 인성을 갖춘 실무중심 공감형 다기능 · 융복합 사회복지 · 상담전문가를 양성한다.

 

특수교육과 : 일반적인 교육과정으로는 교육 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개별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사명감 있는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최근 5년간 임용합격자 47명, 특수학교(급) 교사 107명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기술교육과 유아교육과 등이 졸업후 취업률 100%를 기록하는 학과로 유명하다. 

 

캠퍼스별로 지역사회 선도형 인재 2022년 수시모집

 

세한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실기실적 전형으로 742명을 모집하며, 그 중 일반학생 전형으로 491명, 실기 · 실적 139명, 지역인재 112명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 정원내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모집인원은 다음과 같다.

 

1) 경찰행정학과(25명), 소방행정학과(20명), 항공물류학과(25명), 항공교통관리학과(25명), 항공정비학과(50명),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20명), 간호학과(30명), 물리치료학과(25명)는 학생부 100%로 학생 모집.

 

2) 항공서비스학과(70명), 스포츠건강관리학과(53명), 태권도학과(35명), 휴먼서비스학과(30명), 기술교육과(18명), 특수교육과(20명), 유아교육과(20명), 항공운항학과(25명)는 학생부 60% 면접 40%이다.

 

3) 스포츠레저산업학과(15명)는 학생부 30%, 실기70%.

 

4) 실용음악학과(35명), 디자인학과(30명), 만화애니메이션학과(44명), 전통연희학과(15명)는 실기 100%로 모집한다.

 

2022학년도에 신설된 지역인재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모집인원은.

 

1) 당진캠퍼스의 경찰행정학과(5명), 항공정비학과(5명)와 영암캠퍼스 간호학과(45명)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당진캠퍼스의 항공서비스학과(7명)와 영암캠퍼스의 물리치료학과(25명), 특수교육과(10명), 유아교육과(15명)는 학생부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은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기초 · 차상위 ·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 교과 100%로 인원을 선발한다.

 

 

☞ 최출헌 입학홍보부처장

 

최출헌 입학홍보부처장은 “세한대학교는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창조적 전문인, 소통하는 봉사인, 진취적인 실천인으로 21세기 실무중심형 미래 주도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교육할 것”이라며 “내일의 희망이 기다리는 우리 대학 양쪽 캠퍼스에서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한대학교 홈페이지 및 수시모집 요강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관련기사




커버&이슈

더보기
우충무 영주시의원 ‘이해충돌 논란’ 현재 진행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북 영주시의원의 배우자 명의로 출자자본금을 보유한 건설조경 회사가 지자체 수의계약을 무더기로 수주하면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한 시민단체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고발을 진행,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역공직사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신연, 권익위에 수의계약 몰아주기 부패·공익신고 지난 1월 19일 (사)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 경북북부본부는 안동에서 긴급결의서를 결의하고, 향후 영주지역 부정부패 사항에 대해 ‘집중 개입’을 의결하면서 영주시지부에서 직접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선종 공신연 영주시지부장은 지난 1월 25일 우충무 영주시의원의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에 부패·공익 신고서를 접수하며,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 공신연 영주시지부는 ▲우충무 경북 영주시의원 배우자가 출자지분의 30% 이상을 소유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지방의원이 소유한 재산이 사실상 자본금 총액의 100분의 50 이상인 사업자에 해당해 지방계약법 위반 ▲해당 공무원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를 징구하게 돼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 ▲수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우충무 영주시의원 ‘이해충돌 논란’ 현재 진행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북 영주시의원의 배우자 명의로 출자자본금을 보유한 건설조경 회사가 지자체 수의계약을 무더기로 수주하면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한 시민단체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고발을 진행,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역공직사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신연, 권익위에 수의계약 몰아주기 부패·공익신고 지난 1월 19일 (사)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 경북북부본부는 안동에서 긴급결의서를 결의하고, 향후 영주지역 부정부패 사항에 대해 ‘집중 개입’을 의결하면서 영주시지부에서 직접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선종 공신연 영주시지부장은 지난 1월 25일 우충무 영주시의원의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에 부패·공익 신고서를 접수하며,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 공신연 영주시지부는 ▲우충무 경북 영주시의원 배우자가 출자지분의 30% 이상을 소유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지방의원이 소유한 재산이 사실상 자본금 총액의 100분의 50 이상인 사업자에 해당해 지방계약법 위반 ▲해당 공무원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를 징구하게 돼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 ▲수

문화

더보기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영등포아트홀 신규 기획공연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은 2024년 리뉴얼된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의 새로운 공연 섹션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구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그림과 음악으로 풍요롭게 만든다는 콘셉트로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됐다. 오는 4월 25일(목)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7월 25일(목) ‘구스타프 클림트’, 10월 24일(목) ‘앙리 마티스’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마티네콘서트 시리즈는 프랑스, 스페인,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하고 직접 발로 뛰며 체험한 다양한 여행 경험만큼 다채로운 설명을 선사할 도슨트 이서준의 작품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탐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은 ‘트리니티 앙상블’이 연주한다. 돈 맥클린의 고흐 추모곡 ‘빈센트’를 시작으로, 조르주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미뉴엣’,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