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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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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행정안전부 주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 사업 – 365일 날마다 치맥축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닭의 모래주머니인 닭똥집의 특성을 살린 골목이다. 1972년 생겨난 평화시장과 역사를 같이 하는 식품을 주제로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이다. 

 

동구청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먹거리골목 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통해 먹거리 관광 테마로드로 육성해 왔다. 젊은 세대의 방문을 늘리기 위해 콘텐츠 및 새로운 조리법을 개발했으며, 골목브랜드 가치창조를 위한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바닥정비, 포토존 설치,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왔다.

 

동구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테마거리 특화환경 조성 공사는 오는 11월 완공된다. 또, 공동브랜드 상품 및 패키지 상품 제작, 레시피 개발,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젊은 문화 거리 조성, 상인커뮤니티 센터 운영 등 다양한 골목 경제 지원사업도 11월 중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정안전부가 주관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골목경제 회복 경쟁력 지원사업과 착한 임대인 운동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7~9월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 실시 후, 이 중 사업추진을 위한 1차 서면평가(기관의 노력도와 실질적인 성과, 지속성 확보)를 거쳐 골목경제 회복 분야 7건, 착한 임대인 분야 2건 총 9건을 선정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그동안 우리구가 추진해 온 골목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침체된 골목 경제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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