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8일, 19일 양일간 취업지원센터에서 2021년 글로벌 현장학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장실습 기회가 없어 취업 등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해외취업 희망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기술 강국의 선진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현장학습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 양성 사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매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조리, 제빵, 용접, 선반, 헤어미용, 서비스 등 7개 분야 15명의 학생을 선발해 호주 시드니에서 영어교육, 직무교육, 현장실습 등 총 3개월의 현장학습을 한 후 해외 취업으로 연계하였다.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해외 현장학습 수행 중 학생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프로그램 정상 운영이 어려워 호주 현지 글로벌 현장학습은 운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