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는 골목상권 활력회복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캠페인’을 지난 22일부터 12월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청 전 직원, 단체, 기업체와 남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경영난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함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선결제 및 조기구매’, ‘골목상권 이용’, ‘소상공인 응원’, ‘골목상권 활성화 방송 캠페인’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선결제 및 조기구매 캠페인’은 남구청 전 부서와 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업무추진비를 특정 가게에 집중되지 않도록 선결제하고 비축 가능한 물품과 비품을 조기에 구매해 소비를 진작한다.
‘골목상권 이용 캠페인’은 남구 전 직원, 단체, 기업체 등의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장보기 행사 실시, 동네가게 이용, 지역사랑상품권 울산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 협조요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월 2회 이상 외식day 실시 등으로 동네가게에서의 소비를 촉진하여 골목상권 활력 회복에 모든 경제주체의 동참을 호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은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소상공인 격려 및 골목상권 이용 메시지를 담은 ‘응원 현수막 달기’에 단체, 기업체의 참여를 요청하고 14개 동별로 자생단체의 골목상권 환경정화 활동 실시로 소상공인을 응원할 계획이다.
또 남구는 11월 1개월간 지역 방송사를 통한 ‘범시민 골목상권 활성화 캠페인’ 방송으로 기업, 기관, 단체 등 온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호응을 끌어내간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시민의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철저 홍보와 함께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및 안심콜 출입 통신서비스 지원 안내 등 소상공인 지원 시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지칠대로 지쳐 걱정이 너무 많다”며 “소상공인 응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캠페인에 단체, 기업체 등 온 시민이 참여하여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함께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