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021학년도 재직동문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재학생 10명에게 모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대 재직동문회는 동아학숙 및 동아대에 근무하는 동문 교원 156명과 직원 138명 등 모두 294명으로 구성돼 있다. 장학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168명에게 2억 1,35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24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수여식엔 김재현(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재직동문회장과 최규환(관광경영학과 교수)·정혜선(예술체육대학 행정지원실장) 장학회 이사, 김성목(국제교류과장) 총무이사 등 관계자와 윤갑식 학생·취업지원처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 동아대 재직동문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권민정(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3), 유지민(화학과 4), 장성진(경찰·소방학과 1), 이가연(경영학과 3), 주승일(응용생물공학과 3), 노혜리(화학공학과 3), 황희성(도시계획공학과 2), 이연정(체육학과 2), 강하은(의약생명공학과 2), 신예빈(글로벌비즈니스학과 4) 학생이다.
김재현 회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재직 동문들이 매달 급여에서 조금씩 모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장학금이 여러분께 격려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의 의미를 잘 이해해 좋은 기회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장성진(경찰·소방학과 1) 학생은 “지난해 입시시즌에 승학캠퍼스에서 면접을 보고 입학했는데 어느덧 이 자리에서 장학금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학과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