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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어린이 대상 푸드마일리지·로컬푸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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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재식)는 지난달 일반회원 184개소 어린이집 원아 2,995명을 대상으로 푸드 마일리지와 로컬푸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넌 어디서 왔니?’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의 요청에 따라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푸드 마일리지는 식품이 생산되어 이동하는 거리로 신선도와 이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등과 관련돼 소비자들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소비하는 로컬푸드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은 푸드 마일리지와 로컬푸드에 대한 영상 시청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시장놀이 체험활동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거제 특산물을 이용해 시장놀이 체험을 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환경과 지역 경제까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교육과 함께 가정 연계 활동지 배부, 에코백 꾸미기, 표고버섯 키트를 제공해 표고버섯 재배 일지를 작성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집의 교육 참여와 관심도를 높였다.

 

김재식 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가정 연계 학습이 될 수 있는 활동지 배부를 통해 가정에서도 로컬푸드 사용 증가와 더불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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