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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증시, '오미크론' 공포 떨쳐내고 큰 폭 상승...지난주 하락분 대부분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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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87% S&P 1.17% 나스닥 0.93% 각각 상승
파우치 "오미크론 증상, 심각하지 않은 듯" 발언 영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발언으로 투자자들이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위협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면서 미 증시는 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 지난주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경제의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이득을 볼 것이 확실시되는 여행 및 레저 관련 주식들이 크게 오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유럽 증시에서도 여행·레저 관련 주식들이 크게 오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었다.

 

에너지와 항공사 등 광범위한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650포인트 가까이 상승, 지난주의 하락을 일거에 회복했고, S&P 500 지수 역시 1.2% 가깝게 오르면서 지난주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으로 지난주 하락했던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도 반등했다.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지난 3일의 1.33%에서 1.43%로 올랐다.

 

미 연준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받은 경제 부양을 위한 채권 매입을 조속히 종료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가운데 지난주 급락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감소로 관련 기술주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다우 지수는 이날 647.81포인트( 1.87%) 오른 3만5227.0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4591.67로 장을 마감해 지난 3일의 종가보다 53.24포인트(1.17%)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도 1만5225.15로 폐장하면서 139.68포인트(0.93%) 올랐다. 이로써 3대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는 가장 상승 폭이 커 43.99포인트(2.04%) 오른 2203.30으로 거래를 끝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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