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지난 4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에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왔다.
‘미리 온 산타할아버지’라는 주제로 열린 복지관 상상놀이터 2탄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놀 곳을 잃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인형극 ‘크리스마스 선물’과 크리스마스 풍경 만들기, 무지갯빛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장난감 튼튼병원이 함께 운영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가까운 복지관 안에서 아이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자주 열려서 너무 좋다”며 “지역에서 보기 힘든 인형극도 보고 산타할아버지도 만날 수 있어 아이가 매우 행복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윤정 관장은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늘 가까이에서 친구 같은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행사는 고우리주민동아리, 아우라지 인형극단, 고성지역자활센터, 고성군자원봉사센터, 맘스허그 장난감도서관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