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8일 도내 소나무림을 보전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의 품질 제고 등을 위해 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컨설팅 및 현장토론회를 밀양시에서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 및 현장토론회는 경상남도와 6개 시군 산림부서, 남부지방산림청과 양산국유림관리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 기관의 예찰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제 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임업진흥원과 기술사, 현장특임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로 발생상황과 현장여건에 맞는 설계 방향과 방제 방법을 강구함은 물론, 경상남도와 산림청, 임업진흥원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강명효 경상남도 산림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방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주변에 소나무가 죽거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