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지율 35%로 동률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응답률 29.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의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모두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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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2주 전 조사와 같은 수치가 나왔지만 윤 후보가 1%포인트 상승하면서 두 사람은 동률이 됐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주 전 대비 1%포인트 하락한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포인트 상승한 4%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윤 후보가 32%로 이 후보(18%)보다 14%포인트나 앞섰다. 30대~50대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윤 후보가 34%, 이 후보가 31%로 접전을 펼쳤다. 호남지역에서는 이 후보가 57%로 윤 후보(15%)를 앞도했고 대구 경북에서는 윤 후보 56%, 이 후보 25%로 윤 후보 강세를 보이는 등 지역 대결구도가 뚜렷했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는 이 후보 61%, 윤 후보 12%였고 보수에서는 윤 후보 65%, 이 후보 11%로 뚜렷한 대비가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 38%, 윤 후보 30%로 이 후보가 앞섰다.
'당선전망' 문항에서는 윤 후보가 43%, 이 후보 34%를 기록하며 윤 후보가 앞섰다. 이전 조사보다 이 후보가 4%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후보가 6%포인트 상승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대선후보 호감도'에서는 '호감(매우+대체로)' 응답은 안철수 48%, 윤석열 40%, 이재명 39%, 심상정 37% 순이었다. 이 후보 호감도는 1개월 전 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후보 호감도는 8%포인트 상승했다.
'도덕성 평가'에서는 안철수 40%, 윤석열 16%, 심상정 15%, 이재명 12% 순이었다.
'차기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항목에선 '국정 심판론' 45%, '국정 안정론' 42%였다.
'대선 후보 TV 토론이 앞으로 투표 후보를 결정하는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영향이 크다'(48%)와 '영향이 없다'(46%)는 응답이 비슷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당 6%, 정의당 5%였다. 2주 전 대비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