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도금공장에서 화학물질을 배합하던 근로자 2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지난 31일 오후 7시 25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도금공장에서 A(50대)씨와 B(60대)씨가 시안화수소 배합 작업을 하던 중 질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쓰러지면서 호흡곤란을 호소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금에 사용되는 시안화수소는 독성이 강해 허용 농도를 초과하는 양을 흡입하면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