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 평생학습원은 8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방구석 평생학습 TV 특별 공개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찰랑찰랑>,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등의 작곡가이자 방송인인 이호섭씨가 맡아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과 노래를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맛보는 방법에 대해 들려주었으며, 다양한 곡을 직접 불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하였고, 강의는 상주시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특히 청각․언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상주시 평생학습원과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상주시지회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모든 강의는 수어로 동시통역되었고, 17명의 청각장애인이 함께 참가하여 강의를 즐겼다. 해당 강의는 올 7월 KT 올레 TV 789번을 통해 방구석 평생학습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전문 방송사인 채널영남과 함께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방송을 시작하였다. 지난해까지 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촬영하던 방식에서 전환하여 올해부터는 강의 주제에 맞게 가족센터, 청년센터, 농업기술센터 등 관내 기관의 협조를 얻어 다양한 시민과 소통하는 공개 강의 방식으로 방구석 평생학습 TV를 운영해 오고 있다.
3월부터 지금까지 <맥주 인문학>, <생활 속 건강관리법>, <유머 소통>, <스피치> 강의가 방송되었고, 청년들과 함께 한 <창업 특강>, 다문화 가족 및 일반 부부와 함께 한 <부부소통법>, 주부들과 함께 한 <요리와 정리수납> 등의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기는 방구석 평생학습 TV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방송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