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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3대 지수 급락 마감…다우존스 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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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1970년 이후 상반기 최대 0.88% 하락
나스닥, 149.16포인트(1.33%) 하락한 1만1028.74
미, 가계소비 증가세 크게 둔화한 것이 영향 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고물가 속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급락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53.88포인트(0.82%) 하락한 3만775.4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3.45포인트(0.88%) 내린 3785.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16포인트(1.33%) 하락한 1만1028.7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물가 지표 등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5월에 전월대비 0.2% 증가에 그쳤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증가세가 둔화하더라도 최소한 0.4%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가계의 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고 인플레가 계속돼 가계소비 증가세가 눈에 띄게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5월의 월간 PCE 가격 지수 상승치는 0.6%로 전월의 0.2%보다 컸다. 그러나 12개월 누적치로는 6.3%로 전월과 같았다.

 

5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4.7% 상승해 전월의 4.9%를 밑돌았다. 한편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소비자물가지수)는 6.0%였다.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52년 만에 최악의 상반기를 보냈다.

 

S&P 500은 30일 3785.38에 마감해 올해 6개월간 2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0년 상반기 이후 최악 하락폭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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