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텍사스주의 한 주택가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등 4명이 부상했다.
홀텀시티 경찰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주택가 일대에서 괴한이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경찰관 3명을 포함해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NBC 뉴스 등 미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총격범은 사건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총격범 옆에는 군용 소총과 소총이 발견됐다.
홀텀시티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경찰관 한 명은 오른쪽 팔과 손가락 그리고 다리를 다쳤다"며 "또 다른 경찰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고 세 번째 경관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의 총격으로 부상한 중년 여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범행의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NBC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