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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월요일 6253명 확진...'6주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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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검사분 3000명대에서 6000명대로 증가
해외유입 11일째 100명대…검역서 9명
사망 4명, 나흘째 한자리…위중증 56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국에서 6,25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주 전에 비해 2,830명 증가했으며, 월요일 기준 지난 6주 만에 최대 집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53명 늘어 누적 1839만5864명이다.

일요일을 맞아 검사량이 줄어들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는 6000명대로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월28일 9896명에서 6월29일 1만463명, 6월30일 9595명에서 7월1일 9528명, 7월2일 1만715명, 7월3일 1만59명에서 7월4일 6253명이다.

다만 전날 1만59명보다 3806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423명보다 2830명 증가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주간 월요일 기준 확진자 수를 봐도 6월13일 3822명, 6월20일 3533명, 6월27일 3423명, 7월4일 6253명으로 3000명대에서 6000명대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최근 1주간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9335.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6089명으로, 이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748명(12.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484명(24.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4명이며, 11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중 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895명, 서울 1161명, 인천 348명 등 수도권에서 3404명(54.4%)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2840명(45.4%)이 발생했다. 경남 332명, 경북 313명, 부산 291명, 대구 253명, 충남 240명, 강원 235명, 대전 213명, 제주 174명, 충북 166명, 울산 148명, 광주 144명, 전남 148명, 전북 126명, 세종 57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증가해 나흘째 한자리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74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고, 사망자 4명은 모두 70대 이상 고령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56명으로 엿새째 50명대를 기록했다.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2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새로 입원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75명이다.

지난 3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은 모두 1469개가 있으며,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6.5%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6.2%, 비수도권은 7.7%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48개가 남아 있고, 가동률은 6.7% 수준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4%가 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5만5303명으로, 사흘 연속 5만명대를 보였다. 전날 7008명이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받았다.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2203명(4%)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44개,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187개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2619개가 있다. 이 중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211개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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