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와 지난 5일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 정책회의실에서 디지털 신기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실감미디어 교육 활성화 및 물적·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한 실감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공유 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재대 이병엽 신기술혁신신공유대학사업단 단장, 김석훈 부단장, 임광혁 학생인재개발처장, 박인규 사업 참여교수와 한국해양대학교 최석윤 교무처장을 비롯한 도근영 기획처장, 김홍승 학생처장, 이창희 재정사업부처장, 임상섭 해기교육원 부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맞춤형 실감미디어 메타버스 공유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실감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사업 및 행사 ▲물적·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의 미래를 선도하는 플랫폼 대학으로 해양신산업 혁신융합캠퍼스 조성을 통해 혁신도시와 연계한 해양신산업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첨단해양 특화 산학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학이다.
최석윤 한국해양대 교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해양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참여 대학 간 교류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공동의 목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배재대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 관계자분들께 특별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엽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전공에 상관없이 신기술분야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거리와 공간을 뛰어넘어 실감미디어 메타버스와 관련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점”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해양대학교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 개발과 해양데이터 플랫폼 등 해양수산 혁신기술 공공 연구 등 상호 학점을 인정하는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지속적인 공유교육 콘텐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경상대, 수원여자대, 우석대, 우송정보대, 한국해양대, 한서대 등과 공유‧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