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75(일명 켄타우로스) 감염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다. 8월 1주차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발생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됐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주 BA.2.75 변이 감염자 8명이 추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BA.2.12.1 40명, BA.4 70명, BA.5 2020명도 추가 발생했다.
누적 감염은 BA.2.12.1 652명, BA.4 324명, BA.5 4916명, BA.2.75 24명 등이다. 현재까지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강한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24명 중 해외유입은 21명, 국내 감염은 3명이다. 연령별로 20~39세가 11명(45.8%)으로 가장 많았고 40~59세 7명, 19세 이하 5명, 60~74세 1명 등이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 4.2%, BA.2 2.3%, BA.5가 76.3%다. 특히 BA.5는 지난주 검출률 60.9%를 기록해 우세종화된 데 이어 검출률이 더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