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8월 20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참여는 19일까지 평택해경 수상레저계(031-8046-2451)로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점검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부 마리나(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468)에서 유관기관(제부마리나, 안산해양아카데미, 서울전파관리소)과 함께 실시한다.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냉각수 등 주요 부분 상태를 점검하고 경정비 노하우를 공유하여 수상 레저 활동객들의 단순 기관 고장 표류 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관내 특성을 담아 자체 제작한 리플릿과 함께 홍보물품 등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며, 제부마리나 슬로프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평택해경은 무상점검과 함께 바다내비 앱 설치, 구명조끼 착용, 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기초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해양안전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정원 평택해양경찰서장은“바다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가 고장이 나면 전복, 충돌, 화재 등 2차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장비 점검, 항해 규칙 준수 등 특별한 주의가 꼭 필요하다”며,“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수상레저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