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1일 오전 2시께 충북 충주시 목행동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직경 300㎜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목행동과 용탄동 일대 수도 공급이 중단됐고, 교현·문화·연수·칠금동 지역에서도 하루 종일 이물질이나 녹물이 섞인 수돗물이 나왔다.
이날 충주시에 따르면 공사현장 비탈면에 있던 주철 재질 상수도관이 주철관의 무게를 지탱하던 사면이 붕괴하면서 파열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녹물 등 이물질이 섞인 물로 아침을 맞아야 했다.
시는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누수 현상을 발견하고, 곧바로 복구 작업을 시작해 이날 오후 2시께 복구와 통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