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345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3457명 늘어 누적 2435만970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1874명)보다 8417명 줄었고, 1주 전인 지난 10일(4만2724명)보다는 73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직후인 지난 화요일 5만7309명에서 수요일 9만3981명으로 반짝 증가했다가 15일 7만1471명→16일 5만1874명→17일 4만345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317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653명, 경기 1만1572명, 인천 2528명 등 수도권이 2만1753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1424명(49.6%)이 발생했다. 부산 2075명, 대구 2472명, 광주 1222명, 대전 1260명, 울산 715명, 세종 326명, 강원 1479명, 충북 1537명, 충남 1839명, 전북 1659명, 전남 1401명, 경북 2499명, 경남 2590명, 제주 350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만925명(25.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8312명(19.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259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57명, 외국인은 123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516명)보다 39명 줄어든 477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7명으로 직전일(60명)보다 3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782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27.8%로 수도권 가동률은 28.3%, 비수도권 가동률은 27.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4만5262명이 새로 배정돼 33만6776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6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85곳,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04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945곳)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