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더 잘사는 동구'를 목표로 하는 민선8기 9대 공약사업으로, 6대 분야 59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6대 분야 59개 세부사업으로 확정되었으며, 주요 핵심 공약사업으로는 △ 노동기금 조성 △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립 △ 교육환경개선사업 △ 마을관광, 골목관광 콘텐츠 개발 △ 문화관광재단 설립 △ 동구형 청년보장제 도입 △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 염포산터널 무료화와 울산대교 통행로 인하 등으로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들로 선정하여 동구를 사람중심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총 사업비는 2,581억으로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국·시비를 적극 확보하고 비효율 예산 지출을 절감하는 등 예산 효율성을 높여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두 차례 보고회 과정을 거쳐, 노동, 청년, 관광 분야 등 현재 동구가 직면한 구정 여건과 실정에 맞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달 23일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 후 공약사업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고 59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공약사업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향후 체계적이고 투명한 공약사업 관리를 위해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평가단은 공약사항 변경 관련 검토 및 건의, 추진실적 및 이행상황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발전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한 공약사업으로 모든 동구 주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창구를 열어 구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