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오세훈 시장, 급거 귀국…"아들·딸 같은 젊은이들 잃어 참담"

URL복사

서울시 책임론에는 "좀 더 경위를 파악해볼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럽 출장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예정보다 하루 이른 30일 귀국해 "유명을 달리하신 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오 시장은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들의 심정이 오죽하시겠느냐"면서 "특히 이번에 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거의 대부분 젊은 분들이기에 더욱 참담한 심정으로 애가 끓는다"고 했다.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말을 이어간 오 시장은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하며 비통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사망자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 "이제 사후 수습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치신 분들 치료와 회복에도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탰다.

이번 사태를 두고 서울시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을 두고는 "아직은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상황이 아니기에 좀 더 경위를 파악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오 시장은 즉각 사고 현장인 해밀턴 호텔 인근으로 발걸음을 옮겨 참사 수습에 나선다. 이후에는 서울시청 본청에 마련된 재난상황실로 돌아와 현황을 점검한다. 

오 시장은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이태원 사고 현황을 유선으로 보고 받고 남은 일정을 취소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