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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해군·해병대 연합 쌍룡훈련 실시…영국 코만도 중대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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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랑스, 필리핀도 참관
30여 척, 항공기 70여 대 등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기간 동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해군·해병대가 대규모 상륙훈련을 실시한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오는 4월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연합상륙훈련 '2023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한미 국방장관회담 시 연합훈련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지난 2018년 훈련 이후 5년 만에 대규모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여단급 이하 제대로 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LPH) 독도함, 강습상륙함(LHD)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 척, F-35 전투기·육군 아파치 공격헬기(AH-64)·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 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유엔사 전력 제공국인 영국 해병대 코만도 1개 중대 40여 명이 최초로 참가한다. 이 외 호주, 프랑스, 필리핀도 참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동참한다.

 

훈련은 상륙군의 안전한 목표지역 이동을 위한 호송작전을 시작으로 소해작전, 사전 상륙목표 구역 감시정찰 및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견부대작전, 상륙목표 구역에 대한 대규모 화력지원, 결정적 행동인 공중·해상 돌격과 목표확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3월 말에 실시할 '결정적 행동(상륙) 단계'에는 한미 연합 및 합동 전력이 대규모로 해상과 공중으로 전개해 한미동맹의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한미동맹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 오전 11시5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FS 연습 기간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쏘아올린 후 3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9일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12일엔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그리고 14일엔 KN-23 추정 SRBM 2발을 쏘는 등 최근 2~3일에 한번 꼴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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