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4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의 갑질로 70대 경비원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동료 경비원들이 '관리소장 갑질 처벌 및 재발 방지책 마련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은 20일 사건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에서 대회에 앞서 묵념을 한 뒤, '직원에게 죽음을, 주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관리소장들은 즉각 물러나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갑질 관리소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경비원들은 "간접 살인자인 관리소장을 즉각 해임할 것을 요구한다" 등의 규탄발언을 한 뒤, 아파트 정문부터 관리사무소 인근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