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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 증시, 금리인상 사이클 막바지 기대감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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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23%↑‧S&P 0.30%↑‧나스닥 1.01%↑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른 반발 매수와 금리인상 중단이 임박했다는 기대로 반등했다. 국채금리 급락도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14포인트(0.23%) 오른 32,105.25로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5포인트(0.30%) 상승한 3,948.7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7.44포인트(1.01%) 뛴 11,78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로 다우 지수가 크게 떨어진데 대한 반동으로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도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금리를 0.50%포인트 올린 바 있다.

 

시장은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해도 될 만큼 현 금융시장 불안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판단했거나, 은행 시스템 전체를 흔들 정도의 이슈라고 보고 있지 않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도 더해졌다.

 

여기에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필요할 경우 은행 시스템에 추가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전날 모든 예금을 보장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한 발언 뒤에 나온 것이다.

 

전날 급락한 경기민감주와 소비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가 1.23%, 유통체인주 월마트 0.98%, 패스트푸드주 맥도널드 0.65%, 오락주 월트 디즈니 0.98%, 홈센터주 홈디포 0.46%, 신용카드주 비자 1.16%, 항공기주 보잉 0.89%, 화학주 다우 0.53%, 대형은행주 골드만삭스 0.38% 올랐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 소프트는 1.97%, 반도체주 인텔 3.20%, 스마트폰주 애플 0.78%,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 포스 0.50%, 시스코 시스템 0.55%, 바이오주 암젠 1.42%,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0.16% 상승했다.

 

반면 미국 지역 은행 관련주들은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SDDR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2% 이상 하락했고,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6% 떨어졌다. 자이언스 은행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고, 찰스 슈왑, 키코프의 주가도 5% 이상 밀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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