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가맹분야 최초로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과 다양한 협력사 및 지역사회 지원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매년 가맹점에 제조기사 지원, 가맹점주 자녀 및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자율 분쟁 조정 시스템인 ‘상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진행하고 10년 이상 운영 점포의 재계약을 지원해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하도록 돕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협력사에 컨설팅 및 설비를 지원하고 있고,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맹점주와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 신뢰를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