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빌 게이츠, 재산 '85.2조원'…21년 연속 미국 최고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1년 연속 미국 최고의 부호 자리를 지켰다.

29일(현지시간) 포브스의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 따르면 게이츠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90억 달러(약 9조4725억원) 증가한 810억 달러(약 85조2201억원)로 21년 연속 미국 1위를 기록했다.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를 이끄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은 670억 달러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자산은 전년 대비 85억 달러 늘어났으며, 지난 2001년부터 줄곧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에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업체인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래리 엘리슨(500억 달러)이, 4위와 5위는 석유재벌인 찰스·데이비드 코크 형제(각각 420억 달러)가 차지했다.

11위에 오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지난해 기업공개(IPO)로 자산이 150억 달러 증가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재산을 불렸다. 그는 34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장 부자인 여성은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의 상속자 크리스티 월튼으로 지난해 354억 달러에서 380억 달러로 자산이 증가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부를 소유한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저렴한 비용으로 혈액 검사를 해주는 테라노스를 창업한 엘리자베스 홈즈(30)는 여성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자수성가한 그의 자산 규모는 45억 달러로 110위였다.

최근 달러 강세와 미국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올해 303명의 자산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국 400대 부자의 자산 총액은 2조290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산이 줄어든 사람은 36명이었다.

올해 400대 부자의 평균 순자산은 5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7억 달러 증가했다. 또 400대 부호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자산 규모는 15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한편 이번 미국 400대 부호 리스트에 신규 진입한 억만장자는 왓츠앱 CEO인 얀 쿰(62위)을 포함해 27명이었으며, 40대 이하는 11명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전시내각,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이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을 출간했다. 다리 달린 뱀, 날개 달린 원숭이, 거북이 등껍질을 가진 새, 손과 발이 있는 조개, 켄타우로스가 나왔던 과학책을 기억하고 있는가. 책 중간에는 아르마딜로나 오리너구리 같이 실존하는 동물을 집어 넣어 그 진위가 더욱 아리송했던 그 책. 피터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와 그의 조수 한스가 이상한 동물을 찾아가며 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책,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동물이야기’는 원래 ‘FAUNA SECRETA (비밀의 동물지)’라는 제목의 개념미술 전시 내용을 정리한 책을 정식이 아닌 방법으로 들여와 만들어진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은 물론 피터 아마이젠하우펜이라는 사람까지 모든 것이 스페인의 개념예술가 호안 폰쿠베르타와 그의 동료인 페레 포르미게라의 창작물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정확히 말하자면 과학 보고서가 아닌 과학적 개념을 비트는 개념 예술서로 이해된다. 전시회 ‘FAUNA SECRETA’는 사진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의 노트 독일어 원문과 영어 번역본, 엑스레이 사진과 해부도, 이상한 동물들의 박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