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종근 기자]25일 오전 10시께 울산 온산항에 정박한 2500t급 케미컬운반선 N호(파나마 선적·승선원 16명)에서 선원 박모(45)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 울산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울산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6척과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일본에서 출항한 N호의 항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N호는 이날 오전 입항 준비 도중 박씨가 보이지 않자 내부를 수색했으나 결국 발견하지 못해 신고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오전 7시30분께 식당칸에서 마지막으로 박씨를 봤다”는 동료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실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