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일지]세월호 참사부터 특별법 타결까지…199일간

URL복사

여야는 당초 합의한 처리시한인 31일 ‘세월호3법’ 협상에 나서 일괄 타결을 이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99일만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는 '3+3 회동'을 열고 세월호 3법인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을 11월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세월호 참사부터 세월호특별법 타결까지의 일지.

◇4월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지점서 세월호 침몰

◇5월

▲19일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 발표 "세월호 사고 보상 특별법 즉각 국회 제출…필요시 특검"

▲21일 여야, 세월호 국정조사 합의…청와대 포함

▲25일 여야, 세월호 특위 구성 완료…위원장 심재철

◇6월

▲2일 세월호 국조특위 첫 일정 팽목항 방문…여당 불참

▲8일 세월호 국조특위,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후속대책 마련 방안 합의안 도출

▲30일 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 돌입

◇7월

▲3일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특별법' 발의

▲9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 국회의원 178명동참

▲10일 박근혜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세월호특별법 7월16일 처리 합의

▲11일 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 마무리

▲11일 여야, '세월호 특별법 TF' 구성…단원고 3학년 '대학정원외 특례입학' 법개정 추진

▲14일 세월호 유가족 "가족 참여 3자 협의체 구성" 촉구

▲15일 세월호 피해학생 '대학 정원외 입학' 특례법 상임위 통과

▲16일 여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 결렬 본회의 무산

▲17일 여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 재결렬 "7월 임시국회서 처리키로"

▲21일 7월 임시국회 '세월호 특별법 TF' 재가동

▲22일 여야 '세월호 특별법' 법안심사작업 착수…합의점 도출 실패

▲28일 여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 '특별검사 추천권'놓고 줄다리기

▲28일 새정치연합, '세월호특별법' 합의까지 금식 릴레이 농성

◇8월

▲7일 세월호 특별법 1차 합의안 발표…13일 본회의 열기로

▲10일 여야 정책위의장 비공개 회동…세월호법 실무차원 논의

▲11일 朴대통령 "세월호 특별법 8월 국회서 반드시 통과돼야"

▲19일 세월호 특별법 2차 합의안… 특별검사 추천위원회 구성 관련 여당 몫 2인 야당과 유족 동의 얻도록 하는 내용

▲19일 세월호 유가족 "합의안 반대…재협상 요구"

▲29일 유민아빠 김영오씨 단식중단

▲30일 세월호 국조 특위, 활동 종료

◇9월

▲1일 새누리당,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3차 회동 결렬

▲11일 양당 원내대표 단독 회동

▲14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탈당 시사

▲17일 박 원내대표 당무 복귀

▲18일 여야, 세월호法·국회정상화 대화 채널 재가동

▲29일 여야-유가족, 3자회동 협상…결렬

▲30일 여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여야 합의로 특검후보군 4명 추천"

◇10월

▲14일 세월호법 후속 협상 재개…원내대표 회동

▲14일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회동

▲15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회동

▲19일 여야, 세월호특별법 후속협상 위한 TF(태스크포스) 본격 가동

▲21일 여야, '세월호 3법·국회일정' 논의…원내대표 주례회동

▲22일 여야, 세월호법TF 2차 회동 '난항'

▲26일 여야, 세월호특별법 TF 협상 재개

▲28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31일 '세월호 3법' '3+3 회동'서 타결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전시내각,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분실 신고한 여권 맡기고 고가 카메라 대여 후 출국한 30대 일본인 여성 구속
(영상=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권을 분실 신고한 후 분실 신고한 여권을 담보로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대여 후 출국하는 수법으로 4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30대 일본 국적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공항경찰단은 18일 일본 국적 A(30대·여)씨를(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서울 한 카메라 대여점에서 카메라 등을 대여한 후 반환하지 않고 일본으로 출국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대여점 업주는 카메라에 설치된 위치정보장치(GPS) 신호가 인천공항에서 감지돼 이를 수상이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가 출국 직전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대여 과정에서 여권을 담보로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사전에 여권을 분실 신고한 후 재발급 받아 분실 신고한 여권을 대여 업체에 맡기는 수법으로 범행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 걸쳐 국내에서 4079만원 상당의 고가의 카메라 등을 대여한 뒤 반환하지 않고 일본으로 가지고가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가 전자제품에 대한 대여업이 성행하는 만큼 유사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

문화

더보기
첼로 레퍼토리의 틀을 깬 거침없는 연주, 클래식라운지 ‘심준호 첼로 리사이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해 첼로 레퍼토리의 틀을 깨며 강렬하고 도전적인 리사이틀을 선보인 심준호가 꿈빛극장 기획공연 ‘클래식라운지’를 통해 음악 팬들과 만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라운지 ‘심준호 첼로 리사이틀’은 오는 5월 11일(토)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꿈빛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신재민의 탁월한 반주와 함께 이뤄지며, 유려하고 웅장한 첼로 연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준호는 지난해 ‘슈만’을 주제로 해 첼로로 편곡된 연가곡 ‘시인의 사랑’과 세 명의 첼리스트와 함께 ‘첼로 협주곡’을 선보이며 연주력은 물론 기획으로도 극찬을 받았다. 그 연장으로 이번 ‘클래식라운지’에서 ‘브람스’를 선보인다. 독주와 협연,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며 이미 국내 음악계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올라운드 플레이어(All-round player)’ 심준호는 이런 제한적인 첼로 레퍼토리에도 매년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구성하며 리사이틀을 선보여왔다. 본격적인 국내 연주활동을 하기 전 신예였던 2015년 이미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하루 만에 완주했고, 터키 출신의 피아니스트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