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스페셜 투어를 펼치고 있는 듀오 ‘동방신기’가 서울과 타이베이에 이어 베이징 콘서트도 성황리에 끝냈다.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열린 동방신기 라이브투어는 동방신기의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로 꾸몄다.
동방신기는 무대에서 ‘캐치 미(Catch Me)’ ‘섬싱(Something)’ 등 히트곡과 음반 수록곡을 비롯해 정규 7집 전곡 등을 선사했다. 유노윤호의 ‘뱅(Bang)’과 최강창민의 ‘헤븐스 데이(Heaven’s Day)’ 등 개성 넘치는 개별 무대도 펼쳤다.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26곡으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베이징 공연은 1년 9개월 만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의 단독 공연인 만큼 ‘왜(Keep Your Head Down)’ ‘라이징 선(Rising Sun)’ ‘수리수리(Spellbound)’ 등의 퍼포먼스는 물론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 등 발라드 무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선보인 히트곡 메들리 무대까지 동방신기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베이징 공연을 끝낸 동방신기는 내년 1월 24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