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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화 의장“새해, 대한민국 광복 완성의 첫 출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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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만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내년이 대한민국 광복을 완성하는 첫 출발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의화 의장은 이날 중국 충칭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즉석 임시회를 열고 “열흘 뒤면 광복 70주년이 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 의장은 “김구 선생이 광복 후 ‘군사 강국을 바라지 않고 문화면에서 최고의 강국이 돼야 한다’고 한 말씀을 되새긴다”며 “통일 한국은 문화 강국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충칭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지금 세계 정세의 대세는 동북아에 있고 우리는 역사적 호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35만 중국동포 사회와 기업인 여러분이 한국인으로서 특별한 긍지를 가지고 사업을 더욱 열심히 해 국익을 키워주시길 부탁드린다”며“최근 타결된 한·중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와 여러분의 입지는 또 한 번 달라질 것이다. 중국 서부개발시대의 중심에서 여러분의 꿈을 크게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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