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오는 12월22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제3대 회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후추위는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3명의 최종 후보자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5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증권사 62개, 자산운용사 86개, 신탁사 11개, 선물사 7개 등 총 166개 정회원사의 전자투표를 거쳐 금투협 회장이 결정된다.
선거 방식은 166개 정회원사 1사당 1표씩 투표한 것을 60% 반영하고, 나머지 40%는 협회비 분담률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결과를 합산한다.
제 3대 회장은 내년 2월4일 공식 취임한다.
한편 회장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관련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