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6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10.15포인트(0.1%)가 떨어져 1만8214.42로, S&P 500 지수는 3.12포인트(0.2%)가 하락해 2110.74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0.75포인트(0.4%)가 올라 4987.49로 마쳤다.
이날 유가 하락으로 주가 지수들은 하락으로 시작해 다우 지수와 S&P 지수는 종일 그 기조를 종일 유지했고 나스닥 지수만이 점차 올라갔다.
이날 상무부는 1월 중 내구재 주문이 작년 7월 이래 가장 높은 2.8%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3만1000명 늘어 31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은 석유 공급이 늘어나리라는 예상으로 유가가 하락해 미국 기준 원유는 뉴욕 시장에서 배럴당 2.82달러가 떨어져 48.1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석유 시추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져 엔스코는 8.2%, 노블사는 5%, 뉴필드탐사사는 6.7%의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테이저 건으로 유명한 테이저 인터내셔널은 월가의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4.37달러(16.1%) 떨어져 22.6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