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법무부는 17일 제57회 사법시험 1차시험 합격자 총 347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모두 3930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11.32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97대 1보다 높은 수치다.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282.91점에 평균 80.83점으로 전년도 총점 266.69점, 평균 76.19점보다 높아졌다.
합격자 중 남자는 244명으로 전체의 70.32%를 차지했고, 여자는 103명(29.68%)으로 지난해 합격자 비율(30.36%)보다 소폭 하락했다.
합격자 전공별로는 법학 271명(78.10%)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비전공자는 76명(21.90%)을 차지했다.
법무부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24일~27일 2차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 장소 및 세부 일정은 사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