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가 불안하게 출발했다. '여성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개그 그룹 '옹달샘'의 장동민·유세윤·유상무가 출연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자아성찰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팟캐스트에서 여성 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세 개그맨'에서 단숨에 추락한 장동민·유세윤·유상무가 출연해 관심이 쏠렸다.
장동민은 해당 발언으로 최근 예능계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옹달샘 멤버들 외 김수미, 이경규, 조영남이 나온다.
'나를 돌아봐'와 동 시간대 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는 7.7%, SBS TV '싱글 중년 친구 찾기 - 불타는 청춘'은 4.3%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