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선희가 '해방둥이 합창단'을 이끈다고 홍보사 와이트리 컴퍼니가 28일 밝혔다.
KBS가 올해 7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프로젝트 'KBS 국민대합창 - 나는 대한민국'의 한 파트에 참여하는 합창단이다.
대한민국의 광복과 같은 해인 1945년에 태어난 인물들로 구성된다.
앞서 이 합창단원을 뽑기 위한 오디션에 총 360명이 지원했다. 이선희 등이 참여한 두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최종 45명이 선발됐다.
이선희와 해방둥이 합창단원들은 약 3개월 간 함께 연습하며 여정을 이어간다.
'나는 대한민국' 관계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1945년생 해방둥이 합창단과 이들을 이끄는 가수 이선희와의 만남은 815 축제의 취지를 살린 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는 대한민국'은 6월13일 오후 8시부터 60분간 매주 방영될 사전 다큐멘터리와 SNS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광복절까지 진행하는 대장정이다.
광복절 당일인 8월15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 프로젝트에 신청한 7만명의 국민들이 대합창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