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래퍼 빈지노(28)가 첫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브레이크(Break)'를 9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빈지노가 곡을 썼고 워리(WallE)가 노랫말을 붙였다. 기존에 주로 선보여온 재즈힙합보다 다소 리드미컬해졌다. '깨다'라는 뜻의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자유롭고 싶어" "깨어버리고 싶어"라고 읇조린다.
'소녀시대' 태연의 솔로곡 'I'에 이어 주요 음원차트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대 조소과 출신인 빈지노는 가장 '핫'한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이다. 깔끔한 랩실력과 함께 화려한 패션 감각으로 특히 여자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규 앨범은 이르면 이달 말 나온다. 17일 벡스코 오디토리움, 11월1일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