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 추가 투입관련 정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15일 "국민의힘은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서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다음 주부터 바로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시 아랫장번영회에서 시민 간담회를 열고 "저희는 호남에서 이번에 16년 만에 전석에서 후보를 냈다"며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순천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물가가 너무 높고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지 않나"라며 "그 부분을 저희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축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 추가 투입에 대해 "납품단가의 지원 대상을 현행 감귤, 사과 등 13개 품목을 배, 포도 등 21개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최대 키로당 4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협의했다"며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 전국 1만6000개 유통업체에서 구입할 때 1만원,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농산물 할인 예산이 있는데 이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또 "한우, 한돈, 계란, 닭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흥~원당역 간 열차 운행이 약 5시간만에 재개됐다. 1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기공급 중단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일산선 원흥~원당역 열차 운행이 전기공급 재개와 정상화됐다. 다만 전기공급 중단 원인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흥~원당역 간 하행선에서 단전이 발생해 출근길 시간대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고양시와 코레일측의 긴급 복구 조치를 벌였으며, 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운행 및 증편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대책을 추진했다. 서울로 가는 도심행 광역버스들의 입석제한도 임시적으로 해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도 오전 6시 50분부터 정발산역, 원당역, 삼송역 등을 연이어 방문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체교통수단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질적인 건설업계 하도급 공사대금 미지급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 KH그룹 계열사인 KH강원개발(주)이 하도급 공사대금 미지급과 완납을 요구하는 임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하청업체는 원청에 민·형사상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유명무실 공사대금지불이행서 최초 KH강원개발과 J건설은 2022년 5월 25일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기계 및 설비 보수공사 계약’(55억2,750만 원)과 ‘냉동기 냉각기 컨벤션 지붕공사’(8억2,500만 원) 계약을 체결하였고, KH강원개발과 ㈜엔오원건설은 같은 해 6월 27일 평창 알펜시아 ‘실내건축 및 철콘보수공사’ 라는 명목으로 165억원의 공사 계약을 진행했다. 문제는 J건설의 기계설비보수공사가 중단되면서 발생했다. 엔오원건설에 따르면 J건설은 기계 및 설비 보수공사를 진행하였지만, KH강원개발이 12월 중순까지도 자금이 풀리지 않아 결국 J건설은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고, 지속적인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J건설은 공사에 대한 모든 부분을 포기하고 엔오원건설에 위임하게 된다. 엔오원건설 측은 “KH강원개발의, 공사대금 지불을 신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이사장 박성태)는 3월 14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어반부티크호텔에서 60여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상생 화합 및 협력 위한 소통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열렸던 사단법인 설립기념 세미나('24년 중기부 R&D 지원사업 및 사업화자금 조달방안,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티 사업)에 이어 법인설립 후 열리는 두 번째 행사로 중소기업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비지니스를 할 수 있는 만남을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성태 이사장의 행사 소개를 시작으로 ㈜공간정보 김석구 대표,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 ㈜연합시스템 윤준삼 대표의 메인 IR(investor relations)이 진행됐고, 이어 ㈜넥타르소프트, ㈜더배스트, ㈜동인시스템, ㈜SKP, ㈜원터치, ㈜지오윈드, ㈜지피, 크레플(주), ㈜푸른기술에너지, ㈜필굿이노베이션 등 10개 사의 IR이 진행됐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범했지만 국내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일부 구간에서 전기가 끊겨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5시 30분께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시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 단전이 발생하여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다. 현재 1차선으로만 열차가 제한 운행 중이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 중이며 복구작업 및 정전 원인을 파악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15일 0시14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 TV아사히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다. 진원의 깊이는 50㎞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津波·쓰나미)은 없었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후쿠시마 제2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영향은 없었다.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 수치도 상승하는 등의 이상은 없었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0시33분께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점검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16일까지 총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후쿠시마현 가와마타마치(川俣町)와 나라하마치(楢葉町)에서는 진도 5약 흔들림이 관측됐다. 후쿠시마현, 미야기(宮城)현, 이바라키(茨城)현, 도치기(栃木)현 일부 지역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서울 강북(을) 공천을 철회했다. 민주당이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서울 강북(을) 공천을 철회함에 따라 어떤 후보를 어떤 방식으로 세울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 지도부 내에서는 해당지역구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박용진 의원이 아닌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는 방향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이 대표는 전날 대전, 세종, 청주 등 충청권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하면서 정 전 의원의 거취를 고심했다고 한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정 전 의원 발언에 대해 '아주 오래전에 한 발언'이고 사과도 했다며 다소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하자 하루 만에 입장을 전격 선회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대전 중구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은 자신의 모든 행위에 책임져야 하므로 우리도 매우 엄중하게 이 사안을 바라보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정확하게 파악해 대책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 공천 철회와 재추천 결정에는 김민기 총괄선대본부장과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 등 지도부 관계자들의 발언도 영향을 미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가 모두 14일 공천 막판에 불거진 악재에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한 조기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 공천을 취소했고, 국민의힘도 충북 청주상당 공천이 확정된 5선의 정우택 의원과 대구 중남구 후보 도태우 변호사 공천을 취소했다.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가 이례적으로 3명의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수도권 위기론’과 ‘중도층 여론’을 고려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 공지를 통해 “강북을 정봉주 전 의원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전 의원은 비무장 지대(DMZ) 목발 경품 막말 논란이 재조명되자 피해 군인들에게 사과했다고 했으나 하루 만에 거짓으로 드러났다. 정 전 의원은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에 대해 패널들과 대화하던 중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GA가 주식분할 후 무상감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15일 오전9시10분 현재 SGA는 전일 대비 86원(16.86%) 내린 424원을 기록 중이다. SGA는 전날 액면가 1000원의 주식을 액면가 100원의 10주로 쪼개는 주식분할과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금액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5886만2249주로 동일하고 주가 역시 그대로지만 액면가는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회사 자본금은 감자 전 588억6225만원에서 감자 후 58억8622만원으로 줄어든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22일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년~2032년)'을 보고한 보고서에 경제성장률 전망치 달성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89만4000명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노동시장 유입을 위해 청년·여성·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취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5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5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지난달 고용동향을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고용정보원은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년~2032년)'을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노동력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예방하기 위해 2032년까지 최대 89만4000명의 인력이 노동시장에 추가 유입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담겼다. 내연기관 자동차산업 쇠퇴 등 산업구조 전환으로 취업자가 늘어나는 업종과 줄어드는 업종이 보다 뚜렷해지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노동공급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돌봄수요 증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보건복지업·정보통신업·전문과학기술업 등 서비스업은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정부는 노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8.76)보다 16.85포인트(0.62%) 내린 2701.9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7.52)보다 4.85포인트(0.55%) 하락한 882.6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6원)보다 6.6원 오른 1324.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22도까지 올라가며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3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 오전까지 인천, 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을 중심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국의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난 그레이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위버스에 합류한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세븐틴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에 이어 글로벌 슈퍼팬을 보유한 팝스타들까지 잇따라 합류함에 따라 위버스가 대세 팬덤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위버스는 14일 ‘코난 그레이’를 필두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트위’, 떠오르는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와 ‘슈도우’가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 핫스타 유입에 물꼬를 튼 코난 그레이(Conan Gray)는 현재 팝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2020년 발표한 싱글 ‘매니악(Maniac)’으로 전 세계 1020(Z)세대를 열광케했다. 지난해 2월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오는 4월 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FOUND HEAVEN>의 발매를 앞둔 코난 그레이는 이에 먼저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 코난 그레이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라며 “팬레터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