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의장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EU정상들과 협상을 벌여 타결한 EU개혁안에 대해 “불가역적(irreversible)이며,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마이클 고브 영국 법무장관이 “유럽사법재판소는 EU조약 변경 없이 이뤄진 협상안 조치에 구속되지 않으며, (협상안을)거부할 수 있다”고 주장한 뒤 나왔다. 2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과 EU정상들 간 개혁안 협상에서 주요 역할을 했던 투스크 의장은 “합의안은 조약에 따른 것이며, 유럽사법재판소가 이를 무효로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합의안은 오는 6월23일 국민투표에서 영국 국민들이 EU잔류를 선택하는 경우에 발효될 수 있다”며 “만일 브렉시트를 선택한다면, 합의안은 폐기된다”고 부연했다.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 뿐 아니라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제러미 라이트 검찰총장도 “EU개혁안은 불가역적”이라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개혁안 타결이 ‘불가역적 국제법 결정’이라면서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총리는 EU 법무부 전 책임자 앨런 대시우드를 인용, “결정(Decision)은 합의에 따른 법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적인 석학 놈 촘스키(87)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는 미국 대선판에서 불고 있는 '트럼프 돌풍'은 사회 붕괴로 인한 두려움이 높아진 데 따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촘스키 교수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대안 인터넷 매체 얼터넷(Alternet)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놀라운 선전'을 하고 있는 상황의 원인을 이같이 분석했다.그는 "신자유주의로 사회가 붕괴하면서 나타난 두려움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고립되고 무력하며, 이해할 수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없는 강력한 권력의 희생자가 됐다고 느낀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때 빈곤과 고통이 훨씬 극심하던 1930년대와 비교해 보면 흥미롭다"며 "그 때는 빈곤한 노동자, 실업자들 사이에도 지금은 없는 일종의 희망이란 게 있었다"고 말했다.촘스키 교수는 과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둥 운동이 활기를 띄었고 주류 세력 바깥의 정치 단체들이 존재했다고 강조했다.촘스키 교수는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영국의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 등 최근 사회주의자 정치인들이 주목받는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그는 "샌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어린이 노예노동으로 잡거나 다듬은 동남아시아의 해산물 , 아프리카의 금광에서 어린이들이 채굴한 금 , 방글라데시의 공장에서 폭행과 성추행을 당하는 여성들이 생산한 봉제품 등의 수입을 금지해 85년 묵은 관세법의 허점을 보완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AP통신은 지난 해 태국의 수산회사 선박들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해산물이 납치되거나 감금된 노예 노동자들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2000여명을 감금상태에서 구출하고 10여명의 악덕 브로커들을 검거하게 했다. 또 이 때 수백만 달러어치의 해산물과 선박들도 몰수되었다. 미국은 지금까지 제정된지 85년이나 된 기존 관세법에 뚫린 구멍 때문에 어린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한 단속이 오직 "소비자 수요"라는 한마디 때문에 이뤄지지 못해왔다. 국내에서 해산물 수요가 있는 한 그 것이 어떤 방식으로 생산된 것이든 관계없이 수입이 무조건 허락된 것이다. 이번 새 법안을 제안한 오하이오주 민주당 세러드 브라운 상원의원은 새 법이 15일후면 효력이 발휘하므로 이미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에 단속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르헨티나를 방문중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게 내전을 피해 목숨을 걸고 유럽으로 탈출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인도주의적인 도움을 달라고 제안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치고 공동성명을 위해 나란히 선채 이 말을 했다. 두 정상은 비공개 단독회담을 마치고 테러방지 대책에서 문화교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범위의 문제에 관해 협력을 약속하는 합의문에 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올랑드는 아르헨티나가 수십년 전부터 시리아와 레바논 이민들을 받아들여온 것을 언급하면서 아르헨의 이민수용 역사에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국명을 특정하지는 않은 채 현재 요르단과 시리아의 난민수용소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어디서든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올랑드의 말에 따르면 난민들은 어디든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족들이 이미 이민사회를 이루고 있는 나라들"이 받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경선 레이스의 초반 승기를 완전히 휘어 잡으면서 마침내 공화당 현역 의원들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24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전날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 이후 크리스 콜린스 하원의원(뉴욕)과 던컨 헌터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이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트럼프는 기성 정치권과 거리가 먼 '아웃사이더' 후보로 고려돼 온 만큼 현역 의원들은 그동안 트럼프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꺼려 왔다. 콜린스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는 중국이 훔쳐간 미국의 일자리를 되찾고 ISIS(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다른 명칭), 이란, 북한, 러시아 같은 적에 맞설 배짱과 기백을 가졌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줬다"고 강조했다.콜린스 의원은 이어 "무엇보다 그는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기회를 재건할 것"이라며 "내가 그를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게 자랑스러운 이유"라고 주장했다.그는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하게 하고 미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정 위협을 다루길 원한다면 이제는 전문 정치인들에게 'NO'라고 말해야 한다"며 "일자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그간 중립적인 자세를 취해온 인도네시아가 중국의 해양 진출 확대를 경계해 주둔군을 두 배로 증원한다고 산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랴미자르드 리아꾸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전날 수도 자카르타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중국의 군사 위협이 높아지는 남중국해 남단에 위치한 나투나 열도의 방위를 강화하고자 주둔 병력을 현재의 2배인 4000명 규모를 증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랴미자르드 국방장관은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은 채 "북쪽으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중국이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는 근거로 내놓은 '9단선'(九段線)은 나투나 열도 부근의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일부 겹치고 있다.다만 중국은 나투나 열도가 인도네시아에 귀속한다고 인정하고 있으나, 주변 해역에는 해저 가스전과 어족자원이 풍부한 어장을 두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외국 세력의 진출을 경계하고 있다. 랴미자르드 장관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해양대국'을 지향하고 있다며 "외국 어민의 불법조업 등에서 권익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나투나 열도에 해군기지를 확충하고 호위함 3척을 전개하는 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는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사랑한다.”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23일(현지시간) 4차 경선 무대인 네바다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또 다시 압승을 거두었다. CNN방송은 트럼프 후보가 미국의 기존 정치권에 대한 공화당 유권자들의 분노를 잘 이끌어 내면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저녁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승리 연설에서 “네바다를 사랑한다”며 “오늘 밤을 오랫동안 자축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승리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기고 있다”며 “앞으로 이기고, 이기고, 또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우리는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젊은이들과 노인들의 표도 얻었다. 우리는 또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표도 얻었다. 나는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실제로 CBS뉴스가 이날 코커스에 참가한 유권자 15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출구조사 결과 트럼프는 유권자들의 인종, 연령, 성별을 막론하고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에 대한 인종별 지지도를 보면 히스패닉계 유권자 45%, 백인 47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그리스 이민장관은 북쪽 발칸 반도 국가들이 국경 통제와 이주자 입국 심사를 강화한 뒤 오도가도 못하고 그리스에 발이 묶여 있는 사람 수가 곧 '수만 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24일 말했다.무잘라스 장관은 이날 텔레비전에서 "현재 1만2000명이 발이 묶여 있다. 내일이면 1만4000명, 1만60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장관은 "우리는 처음에 다소 헤매겠지만 이들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간적인 처우와 환경 제공을 약속했다.오스트리아가 시리아 및 이라크 난민을 제외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주자들의 입국을 거부하면서 그리스 북쪽의 마케도니아도 아프간인들을 되돌려보내 발이 묶인 이주자들이 급증했다.지난해 100여 만 명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11만 명 이상이 유럽으로 상륙했다.지난해 아프간인은 시리아인 다음으로 유럽에 가장 많이 이주를 시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4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2'로 2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에서 브라질이 정치적 불안 속에 재정 악화를 막지 못해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지난해 9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의 맨 아래 단계인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BB'로 한 단계 더 내렸고 피치도 지난해 12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브라질의 신용 지표가 최근 몇 달 동안 실질적으로 악화했으며 앞으로 3년 간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또한 브라질의 경제성장은 둔화하고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세금 인상과 긴축을 위한 조치에 대해 의회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정치적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네덜란드의 ABN 암로 은행의 환율 및 귀금속 시장 전문가 조젯 오엘레는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이번 브라질 신용등급 강등은 예상됐지만, 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 런던증시를 운영하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뵈르제의 합병이 재추진 중이다.23일(현지시간) LSEG와 도이체뵈르제는 양사가 약 210억 파운드(약 36조2200억원) 규모의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합병이 성사되면 유럽 최대 증권거래소 운영사가 탄생하게 되는 것은 물론 미국 증시를 이끄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과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운영하는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CE) 등 미국 경쟁업체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합병이후 LSEG 주주들은 45.6%, 도이체뵈르제 주주들은 54.4%의 지분을 차지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사의 합병 논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사의 합병은 2000년을 시작으로 2004년에도 추진됐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2005년에는 호주 맥쿼리은행이, 2006년은 미국 나스닥이 LSEG 인수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2012년에는 도이체뵈르제와 당시 NYSE유로넥스트와 합병을 시도했지만 당국이 독점을 우려해 합병을 불허했다.최종 합병이 이르기 위해서는 주주들의 동의 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 규제당국 및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부인 시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지지를 표했으면서 지금은 입장을 바꿔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를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샌더스가 버지니아 주 노퍽의 하키 경기장에서 4500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자신은 일관되게 FTA에 반대했지만, 클린턴 전 장관은 영부인이었던 1990년대 초반 NAFTA에 찬성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샌더스 의원은 "나는 미국의 노동자들이 저임금을 받는 절망에 빠진 사람들과 강제로 경쟁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전 세계 빈곤국가의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중산층이 파괴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샌더스 의원은 클린턴 전 장관이 오바마 행정부가 주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반대한 데 대해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23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금을 올리고 안보를 촉진한다면 당연히 찬성하겠지만 TPP는 그런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하다"고 말했다. 샌더스 후보는 TPP가 '재앙'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중국 증시가 24일 일년 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를 앞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8% 오른 292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장 대비 0.08% 상승한 1만307.63으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65% 내린 2203.74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전장 대비 0.46% 내린 2899.88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반락했다. 오후장에는 한때 2900선이 무너졌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승세는 3월에 개최되는 양회에서 당국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이른바 '2월 효과' 때문으로 분석됐다. 양회는 보통 3월 초에 개최되기 때문에 증시에 '2월 효과'가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국에 따르면 2000년부터 17년 간 중국 A주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14번에 달했다. 이밖에 최근 증권관리감독위원회(증감회)가 새 책임자를 임명한 것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 400억위안(약 7조54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증시에선 농산품, 상하이자유무역지대 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앤터닌 스칼리아 후임 연방대법관을 지명할 경우 청문회를 거부하는 방안을 포함해 진보 대법관 임명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례가 없는 공화당의 이 같은 강경 대응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직 후보도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공화당이 연방대법원 구성에 얼마만큼 예만하게 반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현재 연방대법원은 보수 대법관 4명, 진보 대법관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진보 대법관을 지명한다면 연방대법원은 진보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앞서 미국 보수의 대표적인 인사들은 미치 매코넬(켄터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상원의원들의 재선보다 더 시급한 문제는 연방대법원 구성이라며 그를 압박했다.찰스 슈머 상원의원(민주·뉴욕)은 "공화당은 후임 대법관 임명과 관련해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과 보수 시민단체들이 진보 대법관 임명에 반대하기 때문에 이들 의원들로서는 행동에 나서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후임 대법관 임명을 둘러싼 논쟁은 공화당과 민주당 간 형성된 초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