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의 아트&컬처] '상상된 경계' 2018광주비엔날레, '미로 속 보물찾기'
[광주=이화순 기자] 미로속에서 보물 찾기!‘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을 주제로 한 전위적인 아시아 최대의 현대미술 축제2018광주비엔날레가 11월11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2018광주비엔날레에는43개국 165명의 작가가 300여점을 출품했다. 예전 광주비엔날레가 취했던단독 감독제를 피하고 올해는 다수 큐레이터제로 선정된 11명의큐레이터들이 ‘상상된 경계들’ 이란 큰 주제를 7개의 개별 주제 전시로 풀어냈다. 주제전 외에도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 특정적 신작 프로젝트인 'GB커미션', 세계 미술현장을 광주로 집결시키고 국내외 청년작가 참여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마련된 '파빌리온프로젝트'도 올해는 새롭게 선보였다. 따라서 전시장도비엔날레 전시관, 아시아문화전당(ACC) 창조원 외에 국군광주병원, 광주시민회관, 무각사, 이강하미술관 등 예년 보다 훨씬 여러 곳에서 마련되었다. 때문에 관객은 그 어느때보다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고, 주제를 잘 따라 다녀야 한다. 책임 큐레이터 숫자가 11명인데다가 주제전시만 7개, 'GB커미션'과 '파빌리온 프로젝트'까지 있는 여러 전시장에서 열리다 보니,이번 전시에 산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