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양주=김광선 기자] 많은 기업들이 규제개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역설하며 새해의 희망보다 우려의 목소리를 밝히고 있는 이때, 양주시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이 이어지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양주시는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대법원의 토지개발 등기규칙 개정을 이끌어 내며 기업의 불필요한 등기비용을 줄여주는 성과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사례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양주와 용인공장의 통합이전을 추진 중, 산업단지 준공 후 토지 공부정리 과정에서 규제로 인한 불필요한 등기비용 20억여원이 소모될 처지에 놓이며 시작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에 양주와 용인공장의 통합이전을 위해 부지조성 중으로 19만㎡ 부지에 3000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6만여㎡의 건축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그러나 향후 산업단지 준공 후 토지 공부정리 과정에서 소유권 외의 모든 권리에 관한 등기가 없어야 지적공부가 정리가 되도록 규정된 대법원의 토지개발 등기규칙에 의해 근저당권 말소에 따른 보증보험 설정 등으로 인한 등기비용 20억여원이 소모될 상황이었다. 서울우유의 경우 해당 토지에
[시사뉴스 양주=김광선]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청년회의소(회장 이영주) 주관으로 ‘2019년 양주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희창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양주청년회의소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사와 케이크 절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누구나 행복한 양주시를 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 경기북부 중심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경제활성화를 위한 미래 신성장 기반 조성, 시민이 안전한 스마트시티 조성,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조성,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의 뜻을 받들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동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이날 신년인사회 개회에 앞서 지난해 ‘2018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도내 31개 시‧군 중 1위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사업비 5억원 중 2억원을 양주시희망장학재단(이사장 임충빈)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양
경기도가 최근 지난 2010년~2014년까지 5년 동안 도내 산사태 발생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 31개 시ㆍ군 가운데 광주시, 이천시, 연천군에 이어 양주시가 최다 산사태 발생ㆍ피해 지역으로 분류 발표했다. 사진이는 양주시가 느슨한 행정으로 무분별하게 산지개발 인 허가 남발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지적이다.이러한 가운데, 본보 “양주시, 마구잡이식 임야훼손 묵인” 기사에서 본지 취재진은 인허가 관련 서류일체 문건을 전문가에게 검토해 줄 것을 의뢰했다며 기사화 했다.문건을 분석한 전문가는 현장을 둘러보고 경사도, 사업부지내 구조물(옹벽)과 공작물, 철도부지 및 철도시설 불법사용, 폭우대비 안전시설 미 확보, 등 개발행위(형질변경) 준공과 관련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어 앞으로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부지조성 개발행위 준공 이 후 전용 목적과 달리 불법(편법) 행위가 더 큰 문제점으로 부각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주시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주)아산디엔씨 외 5명의 개인명의로 장흥면 부곡리 627-26번지외 19필지 총6만1586㎡(전·임·묘)면적에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부지조성 개발행위허가 신청에 따라 2013년 11월 12일자 토지형질
[양주=김광선 기자]1일 오후 5시 20분께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의 한 중형마트에서 큰 불이 났다. 이 불로 김모(50·여)씨가 숨지고 마트 점장 송모(49)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불은 당초 알려진 가스 폭발이 아닌 마트 임대계약에 불만을 품은 임대계약자 부인의 방화로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숨진 김씨는 임대계약 해지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마트 측과 갈등을 빚다 이날 인화물질을 들고 마트에 들어가 문을 잠근 뒤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의 분신으로 마트 안쪽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마트 건물 전체로 옮겨 붙어 지상 2층 244㎡ 면적의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마트 건물을 태운 뒤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 장비 16대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불길이 거세고 연기가 솟구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숨진 김씨와 송씨가 대치하던 사이 경찰과 소방당국이 마트 안에 있던 고객들을 긴급히 대피시켜 큰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또 화재 당시 마트안에 있던 대량의 휴대용부탄가스(캔)를 긴급히 다른 곳으로 옮겨 추가 폭발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