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1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20일로부터 1000일.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1000일 동안 국내에서는 국민의 절반인 2500만명 넘는 인구가 공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만8000명이 넘는 이들이 코로나19를 앓다 사망했다. 신종플루나 사스(SARS), 메르스 등 과거에 겪은 여타 감염병처럼 코로나19도 조금만 유행하다 종식될 거라고 믿었던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국민 절반 확진, 2.9만명 사망…성인 대부분 백신 접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507만6239명이다. 이 중 6만8653명은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입국 후 확진된 사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674만명, 서울 489만명, 경남 151만명, 부산 149만명, 인천 145만명, 경북 114만명, 대구 109만명, 충남 101만명 등 7개 시·도에서 10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에 응한 사람 중 '양성' 결과를 통보받은 경우만 집계된다. 유전자증폭(PCR)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시진핑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의 3연임 장기체제를 준비할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7중전회)가 9일 개막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7중전회는 이날 오전 베이징 징시빈관(京西賓館)에서 21일까지 나흘간 일정을 시작해 당 헌법인 당장(黨章)의 개정안, 20차 당대회 정치보고, 중요 인사개편 등에 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7중전회에서는 제19기 중앙위원회 정치보고, 당장 개정안, 제19기 당중앙 기율검사위원회 공작보고, 19기 정치국 중앙 8항 규정 관철집행 정황 보고, 19차 당대회 이래 기층 부담 경감 위한 형식주의 시정 상황 보고 등을 토론하고 채택한다고 한다. 5년 만에 오는 16일 열리는 제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소집하는 7중전회는 당 대회를 준비하는 무대이다. 시진핑 총서기를 비롯한 정치국 상무위원 7명과 정치국 위원 등 중앙위원 200여명과 후보위원 179명 정도가 7중전회에 참석했다. 왕후닝(王滬寧) 사상 담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첫날 시진핑 총서기의 권위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당장 개정안을 관해 브리핑했다. 당장 개정안과 관련해 9월 정치국 회의는 "중대한 전략사상을 담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9일 감사원을 향해 "제발 권익위 직원들을 그만 괴롭히고 권익위원장을 직접 조사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조사를 받고 정치공작 의혹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지난달 26일과 이달 5일 감사원에 전 위원장의 조사 일정을 확정해 달라는 공문을 두 차례 보낸 상태다. 감사 표적인 자신을 공식적으로 직접 조사하라는, 감사원을 향한 전 위원장의 역공이다.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감사원 정예 특별조사국 조사관들 10명이 2달 동안 권익위원장 한 명을 표적으로 그렇게 권익위 전체를 탈탈 털었는데 또 조사할 것이 남아있나"라며 "감사원이 다시 한 번 더 기간을 재연장하는 것에 대한 대외적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밀실 꼼수 재연장 감사였다"고 했다. 감사원은 지난 8월1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권익위 실지 감사(현장 감사)를 2주 연장하며 지난달 2일까지 감사를 이어갔다. 여기에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한 차례 더 실지 감사를 진행하며 권익위 직원들과 국·과장, 부위원장 선까지 조사를 했다. 그러나 전 위원장을 대면해 조사를 하지는 않았다. 전 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표적인 권익위원장의 흠집이나 먼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며, 1만 7천654명을 기록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4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7654명 늘어 누적 2497만78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431명)보다 1777명 줄었고 이틀째 2만명 아래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7월3일의 1만37명 이후 14주 만에 최저 기록이다. 그로부터 1주 단위로 10일 2만383명→17일 4만315명→24일 6만5365명→31일 7만3556명→8월7일 10만5457명→14일 11만9524명→21일 11만905명→28일 8만5230명→9월4일 7만2114명→11일 2만8194명→18일 3만4738명→25일 2만5769명→10월2일 2만357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대비로는 5924명 감소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3552명, 경기 4672명, 인천 982명 등 수도권이 9206명으로 52.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8448명(47.9%)이 나왔다. 경남 1107명, 경북 1038명, 대구 964명, 부산 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1만7654명, 이틀째 2만명 밑…일요일 14주만 최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을 하루 앞두고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오전 1시48분경부터 1시58분경까지 북한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50㎞, 고도는 약 90㎞, 속도는 약 마하 5(음속의 5배)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강원도 문천 일대는 원산 북방 지역으로 북한의 해군기지가 위치한 지역이다. 북한은 지난 2020년 4월에도 해당 지역에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2발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가능성을 포함해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진행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이날 포함 최근 15일 동안 7차례 진행됐다. 이틀에 한 번꼴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위협은 "지구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핵 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사회를 준비시키기 시작했다"라며 아직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는 돼 있지 않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러시아가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점거함으로 인해 "이미 (위험으로) 한걸음을 내디뎠다"며 "세계는 러시아 점령군의 행동을 긴급히 중단할 수 있다. 제재안 등 세계는 그들이 원전을 떠나도록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한 행사에서 자신의 발언이 잘못 번역됐다며 러시아에 대한 '선제타격' 발언을 부인했다. 그는 제재를 언급하며 "공격은 안 된다. 선제적 조치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6일 호주 싱크탱크인 로위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쓰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선제 타격(preventive strikes)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세계대전을 시작하라는 호소"라며 "결과는 무시무시하고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현지시간) CNN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발표한 데이터를 통해 유럽연합(EU)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 150만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EU 확진자수는 전주보다 8% 증가했다. 독립과학재단 GIMBE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관련 입원은 32% 급증했고, 집중치료 입원은 21% 증가했다. 같은 주 영국의 코로나19 입원은 전주 대비 45%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났다는 인식을 경계해야 하며 일부는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을 경우 면역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오전 옛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열린 '공관 현판식 및 맞손동행' 행사에서 "제가 꿈꾸는 경기도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학업에 대한 자유에 제한을 받는 분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생긴 여러 가지 문제의 근본 원인은 기회의 부족 때문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첫 번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경제, 사회, 교육의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두 번째는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어떤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데 조금만 기회가 주어지면 얼마든지 열심히 할 수 있는 청년들, 학생들, 도민들이 많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오늘 도담소 현판식은 정말 뜻깊은 날이다. 도민과 소통하고 마음의 문을 열고 귀 기울여 경청하고 도담소 이름 그대로 도민들의 뜻을 담고, 도민들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그런 도정을 펼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는 도민과 소통을 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러시아가 장악 중인 북방영토를 포함한 일본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인정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영토에 대한 권리가 없으며 전세계가 이를 알고 있다"라며 "국제 사회가 러시아가 점유하고 유지하려는 모든 땅을 점령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압박은 우크라이나가 전쟁 초기에 러시아가 장악한 영토를 되찾기 위해 대대적인 반격을 감행하며 나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이번주 동부에서 30곳의 정착촌을 해방했다고 주장했다. 일본이 '북방영토'로 부르는 쿠릴 4개섬은 러시아 사할린과 일본 홋카이도 사이에 늘어선 쿠릴열도 중 남단 4개 섬(이투루프, 쿠나시르, 시코탄, 하보마이)으로 현재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다. 일본이 영유해오다 2차 대전 패전 후 강화조약을 통해 옛 소련에 넘어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0세 생일을 맞아 트랙터부터 수박까지 각양각색의 선물들을 받았다고 7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BBC는 푸틴 대통령이 받은 다소 특이한 생일 선물인 트랙터는 푸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준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회담을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하면서 벨라루스산 트랙터 상품권을 들고 왔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는 트랙터는 수십년 동안 벨라루스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이며 자신이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과 유사한 모델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선물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푸틴 대통령은 트랙터를 탄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고 BBC는 전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으로부터 피라미드처럼 쌓은 다량의 멜론과 수박을 선물로 받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동부의 요충지 리만에서도 2곳의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관계자들이 두 매장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매장지에는 민간인 무덤 200개가 발견됐으며 "또다른 매장지에는 얼마나 많은 시신이 묻혀있는지 불분명하지만 군인과 민간인이 모두 포함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망 시기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와 남동부 핵심 항구인 마리우폴 인근에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부 도시 외곽에서도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7일 신규 확진자가 3개월 만에 1만명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9431명 늘어 누적 2495만31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2298보다 2867명, 일주일 전 2만6960명보다 7529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석 달 전인 지난 7월2일 1만709명 이후 14주 만에 다시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63명, 경기 5328명, 인천 1062명 등 수도권에서 1만353명(53.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9053명(46.7%)이 나왔다. 부산 949명, 대구 1018명, 광주 474명, 대전 504명, 울산 366명, 세종 149명, 강원 690명, 충북 668명, 충남 755명, 전북 656명, 전남 502명, 경북 1109명, 경남 1057명, 제주 156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1만9372명 중에서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5564명(28.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3344명(17.3%)을 차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9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25명,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