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여야 원구성 합의 불발…권성동 "박홍근과 2시간 가량 대화. 더 논의키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일 CRS가 최근 발간한 미국 경제 전망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CRS는 연착륙과 경착륙, 또는 스태그플레이션 등 3가지 시나리오를 제기하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보다는 경착륙할 가능성이 있으며 '더블 딥'이나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먼저 연착륙 시나리오와 관련,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지도부는 성장이 완만하지만 긍정적이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는 연착륙을 통해 물가 안정이 회복되길 기대하지만 CRS은 "연착륙은 드물다"고 진단했다. 연준의 기대는 내년 인플레이션이 2.6%로 떨어지고 실업률은 4% 미만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경제 전망치에 반영돼 있다.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 일자리를 줄이는 연착륙을 구상하고 있다. 회의론자들은 이 시나리오를 '완벽한 디스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른다. 표준이론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빠르게 감소하려면 실업률이 증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965년, 1984년, 1994년 긴축 통화 이후 연착륙이 발생했으며 2020년과 같은 일부 다른 경기 침체는 긴축 정책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965년과 199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태용 주미대사는 2일(현지시간) "한·미는 민주주의 인권 분야에서도 필수불가결한 파트너"라며 향후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우즈라 제야 미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과 만난 사실을 알리며 "한·미가 민주주의 인권 분야에서도 필수불가결한 파트너이며, 윤석열 정부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러한 보편적 가치에 있어 같은 지향점을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민주주의 정상회의 등 다양한 무대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 직전, 제야 차관과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지난달 11일 정식 부임했다. 이번 만남은 미 국무부 주요 인사들과의 상견례 일환이다. 지난달 29일엔 보니 젠킨스 군축·국제안보 차관도 부임 인사차 만났다. 조 대사는 젠킨스 차관 면담 후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동맹에서부터 군축·비확산, 글로벌 안보 이슈에 이르기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2024년 차기 대선에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CNN방송이 2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 하원 1.6조사 특위가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 당시 트럼프의 역할에 대한 진상조사에서 트럼프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많은 증언을 공개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대선 출마 선언이 더욱 시급해졌기 때문이라고 CNN은 분석했다. 트럼프는 지난 주 내내 측근들에게 빠르면 이 달 안에 대통령선거 재출마와 선거운동 출범을 해야겠다는 열의를 보였다고 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데 따라서 잠재적인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11월 중간선거가 끝난 다음으로 계획했던 대선출마 선거운동의 출범을 앞당기고 싶어하는 것은 이 번주 트럼프의 전 백악관 보좌관이었던 캐시디 허친슨이 하원조사위 증언에서 트럼프가 임기 마지막 몇 달 동안 했던 행위를 자세히 증언 한 뒤로 더욱 심해졌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측근이 CNN에 밝혔다. 트럼프의 지지자들도 개인적으로는 최근 하원 조사위의 청문회 증언들이 예상보다 더 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일 전국에서 1만59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1만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59명 늘어 누적 1838만96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715명보다 656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6246명보다는 3813명 증가했다. 주중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효과가 나타난 지난달 27일에만 3429명이었고, 이후 28일 9894명→29일 1만455명→30일 9591명→7월1일 9528명→2일 1만715명으로 1만명 안팎을 계속 기록했다. 최근 4주간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12일 7377명→19일 6066명→26일 6246명을 기록하다 이날 1만명대로 올라섰다.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5월29일(1만2647명) 이후 5주만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9868명이다. 이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417명(14.4%),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008명(20.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1명이다. 이중 1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1만59명…이틀 연속 1만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핵전쟁이 동시 발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조성됐다"는 비난 입장을 냈다. 또 '다극 질서' 구축을 선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선언을 지지하고 나섰다. 진영 대립 분위기가 심화되는 정세 아래 중국, 러시아 연대를 강화하는 일환으로 보인다.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 문답 형태로 한미일 3자 회의에 대해 "미국과 추종 세력들이 나토 수뇌자 회의 간 반공화국 적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일 연합군사훈련 등 대북 공동 대응 방안 논의를 지적하고 "미국과 추종 세력들은 나토 수뇌자 회의에서 채택된 새로운 전략개념이란 데도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 강화 조치를 걸고드는 적대적 문구를 박아 넣었다"며 비난했다. 아울러 "미국이 유럽의 군사화, 아태 지역 나토화를 실현해 러시아와 중국을 동시에 억제, 포위하려는 기도를 추구하고 있으며 3각 군사 동맹을 그 실현을 위한 중요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게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콩반환 기념일에 맞춰 이번 주 문을 연 홍콩궁전박물관에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 복판에 있는 궁전박물관에 소장된 중국 예술품 가운데 900점 이상이 전시중이고 미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중국 중앙 정부가 홍콩 반환 25주년을 맞아 준 "선물"이라고 전했다. 새 박물관은 2016년 당시 홍콩행정장관인 캐리 람이 발표할 당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일반 주민들 의견 수렴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고 건립계획을 강행키로 했기 때문이다. 홍콩 궁전박물관장 버나드 찬은 180만여점을 소장한 베이징 궁전박물관이 희귀 그림, 서예작품, 도자기, 옥 등 등을 대여한 것은 "모든 면에서 전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많은 국보를 다른 문화기관에 내준 것은 처음이며 이를 실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수송, 보안, 보험의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보험은 전세계 100여 보험회사가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홍콩궁전박물관은 홍콩기수협회가 기증한 35억홍콩달러(약 7444억원)으로 지어졌으며 이번 주 홍콩반환 기념일에 맞춰 개장했다. 전시품 가운데 166점은 "1급 국보"로 자금성내 황제의 생활과 혁신적인 디자인과 생산 기술을 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사당국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붙잡힌 영국인 2명을 또 ‘용병 활동’ 혐의로 기소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DPR 당국자는 "영국 용병 딜런 힐리와 앤드류 힐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들은 용병으로 기소된 3명과 같은 법에 따라 기소됐다"고 밝혔다. 영국 외교부는 정치적 목적으로 포로들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러시아 정부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영국인 에이든 애슬린과 숀 피너, 모로코인 브라임 사도우네가 DPR 법정에서 우크라이나 용병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DPR 당국자들은 이들이 지난 4월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체포된 외국인 병사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피너와 애슬린, 사도우네가 사형이 확정될 경우 총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너의 변호인 율리아 트세르코브니코바는 1일 인도적 차원에서 사형 집행을 면하도록 사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트세르코브니코바는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0일 유럽인권법원(ECHR)은 피너와 애슬린 사형이 집행되지 않도록 러시아연방에 요청했다.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군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를 집중 공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이에 맞서 무기와 탄약고를 분산시키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무기와 탄약을 분산시킴에 따라 러시아군은 최근 몇 주 동안 순항미사일 공격을 증가시켰으나 파괴된 무기는 많지 않다고 우크라이나군의 전략에 밝은 미 당국자들이 밝혔다.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과를 분석하는 전쟁연구소의 지리공간 분석가 조지 배로스는 "무기와 탄약을 전선에 보급하면서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전략"이라면서 "전쟁의 승패는 보급에 달려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여름 반격에 나설 때 이들 무기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또 매우 신중하게 무기를 수송하고 있다고 미 당국자들이 밝혔다. 기차로 무기를 운송하는 경우 일부 차량을 빈 채로 함께 이동시키며 트럭으로 운송할 경우에도 무기를 싣지 않은 트럭들을 포함시켜 러시아군의 공격을 당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식이다. 토드 브리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의 무기 수송 방법에 관해 밝히길 거부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불법적이고 마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위령제가 북한군에 피살된 지 2년여만에 열렸다.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태스크포스(TF)는 2일 오후 인천 중구 항동7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유족들과 함께 추모제를 갖고, 위령제 및 현장 점검을 위해 연평도로 출항했다. 하태경 위원장은 "해경이 숨진 이씨의 월북 근거라며 제시한 7가지 중 감청, 도박 빚, 정신적 공황상태를 제외하면 모두 배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다"면서 "바다 위에 어떤 부유물이 있는지, 배 안에 방수복과 구명조끼가 있는지, 야간 당직 때는 어떤 신발을 신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출항 전 터미널에서 진행한 추모제에는 하태경 국민의힘 TF 위원장, TF 민간위원인 김진형 전 해군 군수사령관,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이대준씨 형 이래진씨, 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헌화·묵념과 추모사를 한 뒤 이대준씨 자녀들이 쓴 편지를 대독했다. 숨진 이씨의 아들은 편지에서 "아빠가 살아온 47년을 평가할 자격이 되는 사람들은 20년을 함께 살아온 엄마와 저희뿐이다"면서 "가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아빠를 잘 알기에 존경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란 남부에서 2일(현지시간) 진도 6.3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구조팀이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1000km가량 떨어진 진앙지 근처 인구 300명의 사예 호쉬마을에 파견됐다. 이른 아침 지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계속되자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 있으며 건물 등 시설이 여진으로 계속 부서지고 있다. 지진은 인접국에서도 감지됐다고 이란 TV가 밝혔다. 지진 발생 지역에서는 최근 몇 주 새 몇 차례의 약한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1월에는 6.4도와 6.3도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이란은 지각판 경계선에 위치한 탓에 평균 하루 1차례 지진이 발생한다. 지난 2003년 고대도시 밤에서 진도 6.6의 지진이 발생해 2만6000여명이 숨졌다. 2017년에는 이란 서부에서 진도 7의 지진으로 600명 이상이 숨지고 90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달 30일 발족한 국가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의 첫 안건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에 대한 재평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달 18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핵심지표인 사망자 수나 치명률은 낮지만 6월 말부터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통화에서 "다음주 중 감염병 자문위 첫 회의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위촉된 위원들 모두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이해하고 있어 첫 안건으로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지난 30일 국무총리 산하에 민간전문가 중심의 독립된 감염병 자문위를 구성했다. 감염병 자문위는 윤석열 정부가 표방한 '과학 방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관할하던 기존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폐지 수순을 밟는다. 감염병 자문위에는 21명의 위원이 있으며 과반수인 13명이 방역의료분과에 속해있다. 사회경제분과는 12명이지만 방역의료분과 전문가 4명이 겸직을 하는 만큼 방역의료분과의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