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이 1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6회 연속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이사국에 당선됐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은 6회 연속 경제사회이사국으로 당선됐고, 이번이 총 10번째 수임이다. 경제사회이사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고,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 구축 지원 등 유엔 내 경제·사회 분야 논의를 주도하는 기관이다. 임기 3년의 54개 이사국으로 구성돼 매년 18개 이사국이 선출된다. 올해 아태그룹에서는 한국과 함께 중국, 카타르, 라오스가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외교부는 "유엔의 핵심 기관인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으로써 국제사회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촉진하고 유엔 내 경제·사회·보건 등 논의를 선도해 국제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써의 위상을 공고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자외교 강화와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위해 유엔 3대 핵심 이사회인 경제사회이사회를 비롯한 안전보장이사회, 인권이사회 등의 동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1만2161명…하루 만에 다시 1만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에서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간부급 조합원이 구속됐다. 11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하이트진로 지부장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경훈 여주지원 판사는 "집단적, 조직적 범행의 특성상 사건관계인의 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또 피의자의 신분에 비춰 형사처벌을 모면하기 위란 도망 염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30분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구 앞에서 주류 출하를 위해 밖으로 나오려던 화물차량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화물차량 운행을 막아서는 행동을 중단해달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음에도, 이를 거부한 A씨 등 조합원 1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해당 지부 책임자로서 이번 집회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다른 조합원에 비해 구속해 수사할 필요성이 더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조합원 14명에 대해선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전날 경찰조사를 마친 뒤 석방 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6·10 만세운동은 오늘의 우리에게 통합과 화합의 드높은 가치를 보여주는 선열들의 준엄한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에서 열린 제96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6·10 만세운동은 3·1운동,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영원히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 그 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10 만세운동은 갈라졌던 독립운동 세력이 이념의 벽을 넘어 힘을 모음으로써, 침체에 빠졌던 독립운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됐다"며 "우리는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이 통합과 화합의 민족 정기를 이어나가야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직 조국광복을 위해 하나 되었던 선열들의 얼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희망이 넘치는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 선열들께서 피와 땀으로 물려주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펼쳐나갑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호권 광복회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한 총리, 라종일 6·10만세운동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방과후강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2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금은 온전한 손실보상 기조에 맞춰 두텁게 지원하고자 직전 추경과 달리 직종을 제한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고용노동부는 6일 특고·프리랜서 생계 안정을 위한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80만명으로 1조5111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1~5차 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 중 5월12일 기준 고용보험 미가입자는 별도의 소득심사 없이 200만원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3월13일~5월12일 내 '근로자'로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20일 이하인 경우는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수급자의 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신청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10일과 13일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지급 계좌가 정확한지 확인하고 수정하는 절차로, 신청 기간에 별도로 신청하지 않으면 기존에 지원금을 신청했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충일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고속도로는 서울방향을 중심으로 오후 늦은 시간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부터 시작돼 오후 5~6시 정체가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11시~자정 사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방향 정체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현충일 연휴 마지막 날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3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28분 ▲광주~서울 4시간22분 ▲대전~서울 2시간16분 ▲강릉~서울 3시간39분 ▲울산~서울 5시간 ▲목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지하철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중단했던 심야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 2·5·6·7·8호선은 오는 7일부터, 1호선은 7월1일부터, 3·4호선은 8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단독 운영노선인 서울지하철 2호선, 5~8호선 구간의 운행 시간 조정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심야 운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간인 1호선과 3·4호선은 안전확보, 양사간 운행체계 조정 협의, 선로 야간작업 일정 조정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준비과정이 진행 중이다. 순차적 시행이 불가피한 이유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양사간 노선을 공유하는 1호선, 3호선, 4호선의 지하철 운행 시기를 조정해 1호선은 7월1일부터, 3·4호선은 8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역이 10개 역에 불과한 서울지하철 1호선과 한국철도공사가 단독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서해선은 7월1일부터 심야시간대 감축했던 열차 운행을 재개하며, 3호선과 4호선은 8월1일자로 시행 일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서울지하철 모든 노선이 심야 운행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현장경영 첫 지역으로 대전을 방문했다. 농협 대전지역본부는 이 회장이 대전에서 충남·세종 및 대전지역본부장과 관내 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대내외 경영환경과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 지역본부 주요업무 현황 공유, 조합장과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지역 농정 구심체로서 농협 역할을 강조하면서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 조성과 농업 미래성장산업화,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증대 지원, 신뢰받는 농협 구현 등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농촌일손 부족 등 농업·촌의 제반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농협 사업 전반에 반영, 농업인 및 국민과 더욱 가까이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전금이 332만여개사에 20조원 이상 지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연휴 3일째인 현충일에도 사장님들의 손실보전금을 지속적으로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1137개사가 손실보전금을 신청했다. 첫날인 지난달 30일부터 누적 신청은 333만개사다. 348만개사 기준 95.7%에 해당된다. 누적 지급액은 20조1943억원이다. 332만4000개사가 받았다. 4~6일 연휴기간에도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지급이 계속된다. 신속지급 대상 348만개사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23만개사가 대상이다. 24시간 열려있는 전용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전금.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휴기간 입금은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오전 10시까지 신청분은 오후 1시, 오후 5시까지 신청분은 당일 오후 8시에 받을 수 있다. 손실보전금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15일 이전 개업해 같은해 12월31일 기준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또는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 371만개사다. 개별 업체의 피해규모 등에 따라 최소 60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죽음의 백조'로 알려진 전략 폭격기 B-1B 랜서 4대가 4일(현지시간)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미국의 군사 전문매체 워존이 보도했다. 워존은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를 통해 이같이 보도하며 "폭격기가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의 산발적인 배치 일부로 머무를 것인지, 주요 훈련에 참여하기 위한 것인지 둘 다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B-1B 랜서는 동체가 백조를 떠올리게 한다고 해서 '죽음의 백조'로도 불린다. B-1B는 기체 내부에 각종 폭탄과 미사일을 최대 34t 장착할 수 있으며 날개를 포함한 외부까지 합하면 최대 61t을 실을 수 있다. 최고 속도는 마하 1.2로 B-52(마하 0.78)나 B-2(마하 0.9)보다 빠르다. 이 매체는 잠재적인 핵실험을 포함한 북한의 행동에 대한 억지력과 방어책으로 배치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9월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직후 B-1B 랜서 전략폭격기 두 대를 북방한계선(NLL) 북쪽 동해상 국제공역으로 비행하도록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로마 카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외교적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최고지도자들에게 거듭 요청했다. 교황은 이날 오순절 정오 기도에서 "죽음과 파괴의 분노가 살아있고 서로 다른 입장이 더욱 커져가 모든 사람을 위태롭게 하는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이때 다시한번 국가 지도자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인간성이 파멸하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진정한 협상, 휴전 및 지속가능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화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언론에서 매일 보고있지만 전쟁 참화로 신음하는 사람들의 절망적인 울부짖음에 귀기울이고 인간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도시와 마을을 악마처럼 파괴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라는 것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 비풍토지역 27개국에서 78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지난 5월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같이 확인됐다면서 실제 사례는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른 국가로 감염 사례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확산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27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사례가 보고된 곳은 영국으로 207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어 스페인이 156명, 포르투갈이 138명, 캐나다가 58명, 독일이 57명 등이었다. WHO는 비풍토지역에서의 사망자는 현재 없다고 했다. 유럽과 북미 지역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호주,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한자릿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WHO는 현재 공공보건에 대한 위험은 낮으나, 만일 비풍토지역에서 인간 병원체로 자리잡는다면 공공보건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원숭이 두창이 비풍토 지역과 풍토병 지역에서 동시에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인 관점에서 위험도는 중간 수준으로 평가했다. 원숭이 두창은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지난 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8발을 한꺼번에 쏘는 도발을 하자 한미 연합군이 6일 지대지 미사일 8발을 시험 발사하며 쏘며 응수했다. 8발 중 한국군이 7발, 미군이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다양한 표적에 적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전 "한미 동맹은 오늘 4시45분경부터 북한의 다수의 탄도 미사일(SRBM)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ATACMS(에이태킴스) 8발을 동해상으로 사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다수의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 원점과 지휘, 지원 세력에 대해 즉각적으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합참은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안보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에이태킴스는 한국 육군과 주한미군이 보유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다. 에이태킴스는 950개 자탄을 탑재해 미사일 하나로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