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이 100일을 넘긴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전쟁이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연말까지 전쟁이 끝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글로브섹-2022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중무기가 필요하다. 대포, 전차, 미사일 등이 필요하다"라며 "우리는 위협의 규모에 상응하는 많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는 민주주의 세계의 적절한 지원 없이 전쟁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헤르손 지역에서 견고한 방어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러시아의 시나리오가 실현되는 것을 막고 가능한 한 빨리 우리 영토를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현실화하지 않도록 원만한 해결에 노력하겠다면서도 불법 행위는 엄단하겠다고 경고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제도 유지)와 대상 확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7일부터 전면적인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한 총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오늘은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가뭄 대책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농림축산식품·고용노동·국토교통·해양수산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화물연대는 6월7일을 기해 집단으로 운송거부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며 "운송거부를 강행하게 된다면 물류 차질은 피할 수 없다"고 봤다. 이어 "(운송거부는) 코로나19 이후 활력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될 것"이라며 "화물연대는 이러한 점을 직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총리는 국토부에 "화물연대 요구사항을 충실히 듣고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이번 승리는 국민 모두가 바라는 정치를 향해 나아가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저 안철수는 그러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승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모두가 하나가 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무너진 공동체를 다시 바로 세우고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발전하려는 마음, 무너진 대한민국의 근간을 되찾는 기나긴 시간 속에 이 나라가 어디로 가야할지 함께 고민했던 마음, 여러분과 선량한 국민들 가슴 속에 피어오른 현명한 생각, 그 마음이 여기 탄천을 흘러 하나로 모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늘의 이 영광은 선량한 국민과 현명한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여러분과 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제게는 무한한 기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어떤 고난과 시련이 있더라도 처음 시작했던 그날 그 마음처럼,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바라는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겠다"며 "앞으로 단 하루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오는 7일부터 국회에 등원해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두 의원은 각각 6·1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김은혜·송영길 전 의원의 사무실을 사용하게 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7명은 이르면 오는 7일부터 국회에 등원한다. 지난 2017년 4월 19대 대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던 안 의원은 5년여 만에 의원회관에 입주한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당선된 안 의원은 앞서 이 지역구를 맡았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의원 시절 사용했던 의원회관 사무실 435호에서 사무를 보게 될 예정이다. 의원 사무실 배정은 원칙적으로 '국회 사무실 배정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른다. 해당 규정 제4조에 따르면 의원 사무실을 배정받은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 해당 지역구에서 당선되거나 비례대표를 승계한 의원에게 의원 사무실이 배정된다. 이 같은 규정에 따라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장에 출마했던 송영길 전 의원이 사용했던 818호를 물려받게 될 예정이다. 대구 수성을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549호, 충남 보령서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이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무더기로 발사한 직후 즉각 협의를 갖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다. 두 대표는 한미 간 협의에 이어 일본 측 북핵 수석대표인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간 협의도 진행했다.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지속해나가고 있는 데 대표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굳건한 한미 및 미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미일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을 향해 대화의 길이 열려 있음을 강조하고 추가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도발은 지난 3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5일 평양과 동창리, 함흥 등지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8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9시8분경부터 9시43분경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들의 비행 거리는 약 110㎞에서 670㎞, 고도는 약 25㎞에서 90㎞, 속도는 약 마하 3에서 6으로 탐지됐다. 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 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미사일 도발에도 즉각 탐지와 요격을 할 수 있는 연합 방위 능력과 태세를 확인했다. 합참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도발"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北, 평양·동창리·함흥 등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발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5일 미사일 8발을 이례적으로 한꺼번에 발사했다. 최근 한미 해군 간 항공모함 강습단 연합 훈련을 비롯해 한미일 북핵 수석 대표 회동 등을 겨냥한 다목적 도발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9시8분경부터 9시43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 외 지역을 포함해 최소 2곳 이상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수일에 걸쳐 미사일을 3~4발씩 쏜 사례는 있었지만 한 시간 안에 8발을 쏜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8발 발사는 처음이다. 초대형 방사포라면 발사대 2개로 8발을 쏘는 게 가능하다"며 "북한은 과거에도 3~4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하며 한반도, 주일미군 기지 등 여러 목표에 대한 동시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오늘 발사도 군사력 과시를 위한 목적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사는 한미 해군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벌인 항공모함 강습단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동시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9시8분경부터 9시43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 외 지역을 포함해 최소 2곳 이상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달 25일 후 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북한은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 미사일 등 3발을 한꺼번에 쐈다. 아울러 이날은 한미 해군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항공모함 강습단 연합 훈련을 마친 다음날이다.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 차 이동 중인 1만4500t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44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합참 "北, 평양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발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이어지며, 지난 4일 전국에서 983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2일 9898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만에 다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835명 늘어 누적 1816만3686명이 됐다. 이는 전날 1만2048명 대비 2213명 적고, 1주 전 5월29일 1만2651명 대비 2816명 줄어든 수치다. 일요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 23일 7002명 이후 19주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주간 일요일 기준 5월15일 2만5425명→5월22일 1만9288명→5월29일 1만2651명→6월5일 9835명으로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1만1879.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9787명, 해외 유입은 4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려졌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1587명(16.2%),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822명(18.6%)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사망 20명 증가…위중증 136명 발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신규확진 9835명…다시 1만명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