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소득 역전 등 주요 이견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2차 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국정 운영을 발목잡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지만 민주당은 소급적용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다고 맞서고 있다. 윤 대통령의 추경 관련 메시지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양당은 권성동·박홍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이 연락을 주고받으며 협상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등판을 요구하고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기 남양주 마석시장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 열어서 추경안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아직 민주당과 이견이 있다"며 "조금 더 의견을 좁히고 조금 더 노력해서 내일은 반드시 통과시켜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결위 간사인 류성걸 의원도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소득 역전 등이 주요 현안"이라며 "정부여당에서는 이미 민주당에 최종안을 드리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중앙선대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5.4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233만3264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5.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대 지선 5.21% 대비 0.06%포인트 높다. 누적 투표율은 15.44%로, 직전 대비 1.46%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29%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3.96%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5.37%)▲부산(4.68%) ▲대구(3.96%) ▲인천(5.29%) ▲광주(4.27%) ▲대전(5.12%) ▲울산(5.06%) ▲세종(5.95%) ▲경기(5.04%) ▲강원(6.26%) ▲충북(5.41%) ▲충남(5.14%) ▲전북(5.76%) ▲전남(7.29%) ▲경북(5.86%) ▲경남(5.57%) ▲제주(5.1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하면 된다. 투표소에 오후 6시30분전에 도착하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1만4398명 발생했다. 지난 주 같은 요일보다 약 9,000명 감소했으며 토요일 확진자가 1만 명대에 그친 건 지난 1월 29일 이후 17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도 313일만에 가장 적었으며, 10개월여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398명이 늘어 누적 1806만7669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26일 1만8816명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1만명대 규모를 이어갔다. 매주 금요일 집계치가 반영되는 토요일 0시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 1월29일(1만7509명) 이후 1만명대 발생은 17주만에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만4398명 중 국내 발생이 1만4353명, 해외유입은 45명이다. 해외유입은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 사회에서 40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607명(18.2%), 18세 이하는 2769명(19.3%)이다. 지역별로 경기 3255명, 서울 2278명, 인천 637명 등 수도권에서 6170명(42.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8223명(57.1%)이 확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확진자는 최근 스페인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이날 최근 스페인에서 입국한 남성이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오후 성명에서 이번주 초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스페인 거주자와 관련된 의심 환자도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환자에 대해 거의 밝히지 않았지만, 모두 건강하며 증상에 대해 치료를 받는 동안 격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스페인을 여행한 남성으로 발열과 병변 등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다. 보건부는 그의 밀접 접촉자 전원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확인된 양성 사례는 첫 확진자와는 관련이 없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 있던 그는 병변 등 증상을 나타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환자 196명, 이틀째 감소…사망 36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1만4398명…토요일 17주만에 1만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회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가 불발되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 달라"고 여야에 합의를 간곡히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혹시 추경안이 처리될까 싶어 오후 8시까지 사무실을 지켰지만 결국 국회는 서민들의 간절함에 화답하지 않았다. 국회가 이렇게 협조하지 않을 줄을 몰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거듭 국회 통과를 호소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까지 추경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논의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해 주말동안 협의를 계속하기로 하고 토요일인 28일 오후 8시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지방선거 전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현 국회의장단 임기가 끝나는 29일까지는 모든 절차를 마쳐야 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공부문 민영화 이슈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송영길 서울특별시장 후보를 고발 의뢰하자 민주당은 "억지 고발로 국민 속일 생각 말라"며 반격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22일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게시한 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송영길 서울특별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의뢰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전기·수도·공항·철도를 포함한 민영화를 추진한 바가 없다"면서 이 후보와 송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 의뢰했다고 밝혔다. 관련 게시글을 유포한 네티즌 34명도 같은 혐의로 고발 의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짧은 문구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후 송 후보 역시 해당 문구를 페이스북에 올렸으며 19일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에도 해당 문구를 담아 서울시 유권자에게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업 민영화 논란이 계속되자 추경호 경제부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2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철제 그릇을 던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6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를 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된 A(60대)씨는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장으로 들어갔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짧게 "네,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또 "영장실질심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고의적이 아니었고, 우발적으로 (저지른 점을 소명하겠다)"라고 말했다. A씨는 "억울하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변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배구민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께 인천 계양구 까치공원 입구 상가 골목을 다니며 거리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에게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후보 측이 거리를 지나갈 당시 1층 야외 테라스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치킨 뼈를 담는 철제 그릇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있다가 시끄러워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총 유권자 수가 4430만3449명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일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수는 선거인명부 확정일(5월 20일) 기준으로 총 4430만3449명이다. 이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보다 139만5734명,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 10만5757명 증가한 수치다. 선거인 현황을 보면 주민등록 선거권자가 4409만9634명, 주민등록 재외국민이 7만6192명, 외국인 선거권자가 12만7623명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235만1098명(50.5%)으로, 2195만2351명(49.5%)인 남성 유권자보다 39만8747명 더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49만7206명(26.0%)으로 가장 많은 선거인을 보유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29만2259명(0.7%)으로 가장 적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67만여 명(19.6%)으로 가장 많고, 18~19세가 97만여 명(2.2%)으로 가장 적다. 내달 1일 7개 지역구에서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유권자 수는 모두 120만1029명으로 확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사망자 중 상당수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졌다고 발표한 가운데 피해자들이 어린이들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어린이용 치료 안내 지도서를 게재해 복약법을 뒤늦게 소개하는 등 등 수습에 나섰다. 북한 노동신문은 22일 '신형 코로나 비루스 감염증 치료 안내 지도서-어린이용'이라는 기사에서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치료 원칙을 제시했다. 노동신문은 "나이와 체중에 따라 약물을 알맞은 용량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약물에 대한 과민 반응도 철저히 파악하고 그러한 약물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열제를 쓸 때 같은 약물을 6시간 내에 반복해 쓰지 말아야 한다"며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의해서만 약물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처방에 지적된 약물, 쓰는 양, 쓰는 시간을 엄격히 지키며 제멋대로 쓰는 양과 쓰는 시간을 조절하거나 약을 끊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또 "한 번에 작용 기전이 같은 여러 가지 약물들을 함께 쓰지 말아야 한다"며 "약물은 반드시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약물 특성을 충분히 파악한 다음 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북한은 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이 약물 과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배구민 영장 당직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5분께 인천 계양구 까치공원 입구 상가 골목을 다니며 거리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에게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후보 측이 거리를 지나갈 당시 1층 야외 테라스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치킨 뼈를 담는 철제 그릇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있다가 시끄러워서 그릇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당시 이 후보는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와 조덕제 구의원 후보 등과 함께 거리유세를 하고 있었으며, “아이들이 맞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이 같은 행위는 비겁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황이 기록된 동영상에는 이 후보 머리 바로 뒤쪽으로 순식간에 물건이 떨어지는 장면이 찍혔다. 이 후보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인천 계양구 도보거리유세 중 신원불명의 사람이 철제그릇을 던졌다"며 "다행히 이 후보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요일인 지난 21일 하루 전국에서 1만9298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9298명 늘어 누적 1795만7697명이다. 이는 전날(2만3462명)보다 4164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14일(2만5434명)보다 6136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9274명, 해외 유입은 2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3862명(20.0%), 18세 이하는 3638명(18.9%)이다. 지역별로 경기 4266명, 서울 2899명, 인천 796명 등 수도권에서 7961명(41.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1313명(58.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506명, 경남 1270명, 대구 1194명, 부산 869명, 전북 859명, 충남 854명, 전남 840명, 강원 826명, 대전 693명, 충북 670명, 울산 651명, 광주 617명, 제주 280명, 세종 184명 등이다. 신규 사망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5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