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6일 사고 후 무증에도 하락 한 달도 안돼 또 사고나자 투심 주춤 현산, 광주 사고에 등록말소 우려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에 DL이앤씨까지 건설업계에서 잇따른 건설사고가 발생하면서 건설주가 휘청이고 있다. 실적과 상관없이 예측 못한 리스크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DL이앤씨는 2.48% 하락한 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4.18% 하락했다. 전일(-0.77%)에 이은 약세다. DL이앤씨우는 장중 9.57% 떨어지다 8.57% 하락마감했다. DL건설도 전일 장중 2.65% 하락했다. 이 같은 주가 약세는 지난 6일 DL이앤씨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 여파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으로 알려진 국내 도급순위 8위 건설사다.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DL이앤씨는 약 1070억원 규모의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8일이 권리락이었던 만큼 주가 강세를 예상했지만, 사고 발생에 도리어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께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DL이앤씨 건설현장에서
고령층 4차 접종 필요성 검토에 착수 먹는 치료제 고위험군 투약 77일 여유 "독감용 타미플루처럼 처방 가능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이 엔데믹 전환 첫 국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방역 당국의 고심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당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좀처럼 늘지 않아 백신이 남아돌자 올해 들여오기로 했던 백신을 취소하거나 도입시기를 연장하는 등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물량은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처럼 폭넓게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치료제를 더 많이 확보해 투약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백스 백신은 현재 도입분 이외는 더 이상 국내 사용을 위해 공급받지 않기로 했다"며 올해 도입 예정이던 백신 1748만회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미 할당된 백신 물량에 대해서는 해외 등에 공여하는 방안, 구체적인 환불금액과 절차 등은 코백스와 협의 중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개별 제약사와의
누적확진자 1500만 명 돌파…위중증 환자 1099명 중환자실 가동률 58.3%…재택치료 124만111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18만5566명을 기록하면서 닷새 만에 2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누적확진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8일부터 33일째 100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 수도 나흘째 300명대를 유지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8만5566명 늘어 누적 1516만918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0만5333명보다 1만9767명, 일주일 전인 2일의 26만4147명보다는 7만8581명 각각 줄었다. 10만명대 확진자는 지난 4일(12만7167명) 이후 닷새 만이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23만4266명→12만7167명→26만6106명→28만6287명→22만4820명→20만5333명→18만5566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1만8506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15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809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58.3%이며, 재택치료자는 124만11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9명으로 나흘째 사망자 300명대를 이어가며 338명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18만5566명, 닷새 만에 10만명대…누적 1517만명
4개 갱도중 3번 갱도 공사중…완공에 3~6개월 걸릴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4년 전 ‘폭파’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복구 공사에 군 총치국 산하 공변군단 군인들을 동원하고 있으며 갱도공사에서 나오는 바위와 시멘트 폐기물을 화물열차에 실어 극비리에 처리하고 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함경북도 무산군의 한 주민소식통이 7일 "며칠 전 풍계리 철도마을에 살고 있는 친척집에 갔다가 트럭들이 건설 폐기물을 실어다 재덕역 공지에 하차한 뒤 포크레인을 이용해 화물열차에 싣고 떠나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무장군인들이 건설폐기물 작업현장에 일반인이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갱도복구 현장에서 나오는 암석덩어리를 왜 화물열차에 실어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을 재덕역에서 일하는 친척에게서 들었다"고 덧붙였다. 함경북도 길주군의 한 주민 소식통도 "지난 2월 중순부터 철근과 목재 등 건설자재를 실은 트럭들과 굴착기가 풍계리 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위의 두 소식통은 공사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100m쯤 떨어진 곳에서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승진 ▲김성연 회원지원본부장(前 회원지원팀장) ▲박종관 재경팀장 겸 경영지원실장 직대(前 재경팀장) ▲이경범 회원지원팀장(前 연수운영팀 책임위원) ▲양근원 임금·HR정책팀장(前 사회정책팀 책임위원) ◇전보 ▲황용연 노동정책본부장(前 노사협력본부장) ▲장정우 노사협력본부장(前 노동정책본부장) ▲김종국 노사협력팀장(前 노무법률상담센터팀장) ▲나재원 의정협력팀장(前 노사협력팀장) ▲박호균 노무법률상담센터팀장(前 의정협력팀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고검장들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다만 국회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이기보단, 국민들에게 검수완박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방안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오후 5시부터 8시13분까지 전국 고검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총장과 대검 박성진 차장검사, 예세민 기획조정부장, 권상대 정책기획과장이 참여했다. 또 조남관 법무연수원장,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등 고검장도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검장들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는 만장일치로 검수완박에 반대 입장을 내놨다. 검수완박이 전례 없는 형사사법체계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대검 입장에 공감하며, 민주당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성급히 추진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국민이 억울한 일이나 인권침해를 겪지 않기 위해선, 검찰이 직접 수사과정에서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판단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검찰로선 회의 결과를 민주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64.5%…재택치료 169만1888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0시 기준 23만4301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20만명대 유행을 이어갔다. 전날(26만4171명)보다는 2만9870명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만4301명 늘어 누적 1387만421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6만4171명보다 2만9870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의 31만8072명보다는 8만3771명 각각 줄었다. 20만명대 확진자는 지난 1일(28만273명)과 2일에 이어 사흘째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8만7182명→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9만4105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만2109명, 경기 6만2143명, 인천1만3395명 등 수도권이 11만7647명으로 50.2%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6654명(49.8%)이 나왔다. 경남 1만5122명, 경북 1만1752명, 충남 1만1168명, 전남 1만438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64.5%…재택치료 169만1888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23만4301명, 사흘째 20만명대…어제보다 2만9870명 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회복세 약한데도 활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의 최대 교역국은 전년 대비 27.5% 교역 규모가 증가한 유럽연합(EU)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양측 간 교역액은 8281억 달러(1010조2820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로 경기 회복세가 약함에도 불구하고 활력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이 따른다. 신화통신은 2일 중국 정부 공식 자료를 통해 지난해 양측 교역액이 전년도 대비 27.5% 증가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올해 1~2월 두 달 동안 양측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371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구맹상회(European Union Chamber of Commerce in China)가 발간한 '2021년 기업 신뢰도 조사'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 시장은 유럽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식처'와 같은 존재가 됐다. 조사에 응한 대부분의 유럽 기업들은 중국에서의 수익이 세계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약 60%가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중국 기업의 유럽 진출도 코로나19 역풍을 이겨냈다. 중국 상공회의소가 EU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7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일(현지시간) 몰타를 방문해 늘어나는 우크라이나 난민해결을 위해 유럽 국가들이 나서야 한다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바티칸 국무장관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1일 바티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란치스코 몰타 방문의 최우선 의제는 난민"이라며 "유럽 각국의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노력은 정말 존경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참사가 남쪽에 다른 나라들에서 오는 난민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1박2일간의 몰타 방문 동안 유럽의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을 독려하면서 리비아 등 다른 지역에서 난민들도 수용해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가장 작은 나라 몰타는 지중해를 건너오는 난민들이 유입하는 최전선에 있다. 몰타는 유럽 선진국들에 난민을 더 수용하라고 촉구해왔다. 교황의 몰타 방문은 2020년 5월로 예정됐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됐다. 교황은 2일 고조 섬을, 3일 라바트에 있는 성 바오로 석굴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