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을 맞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이승만홀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루고,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미국 내 한인사회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필립 머피 뉴저지주지사와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 수잔 엘리엇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CAFP) 회장, 이소은 변호사 등 미국 내 주요 인사들과 한인들이 참석했다. 박진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평가하고, 한미동맹 체결을 위해 노력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박사학위를 받은 프린스턴 대학에서의 교육과 경험이 훗날 한미동맹 체결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까지 확대됐다"며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핵협의그룹(NCG)의 설립과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포함할 '워싱턴 선언'의 발표로 한미동맹의 안보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3억7500만달러(약 498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사안에 정통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포탄과 장갑차, 대전차, 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의 무기가 포함된다. 앞서 미 정부는 기존의 입장을 뒤집어 유럽 국가들이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을 막지 않겠다고 G7 참가국들에게 알렸다.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존 입장을 완전히 뒤집은 조치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전투기 훈련 계획도 승인했다. 익명의 고위 관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조종사)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국가 연합(미국 등 서방)은 실제로 전투기(F-16)을 제공할 시기, 제공할 수량, 누가 제공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훈련은 우크라이나 이외의 유럽 지역에서 진행되고, 마무리되기까지 수 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이 훈련을 시작될 것으로 보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전국에서 1만810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8106명 늘어 누적 3152만4477명이 됐다. 이는 전날 19일(1만9586명)보다 1480명 적고 1주 전 지난 13일(1만9352명)보다 1246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4주간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4월22일 1만3789명→4월29일 1만4807명→5월6일 1만1787명→5월13일 1만9352명→5월20일 1만8106명으로 최근 3주간 증가하다 이번 주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만8087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1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371명, 인천 992명, 경기 5031명 등 수도권에서 1만394명(57%)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7701명(43.0%)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953명, 대구 691명, 광주 488명, 대전 488명, 울산 259명, 세종 143명, 강원 543명, 충북 568명, 충남 689명, 전북 557명, 전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 1만8106명…위중증 150명·사망 5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휴전에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을 표명했다. 이날 백악관은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5일간의 교전뒤 이집트 정부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세력이 오늘 밤 휴전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미국 관리들은 추가 인명 손실을 막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역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적대 행위에 해결을 이뤄냈다"면서 "우리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이집트 고위 관리들,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의 중대한 외교적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도 성명을 통해 휴전에 환영을 표명했다. 이스라엘군과 PIJ 간 휴전은 이집트 중재로 이날 휴전을 발표했고, 휴전은 오후 10시께 발효됐다. PIJ 고위 간부 카데르 아드난이 이스라엘 감옥에서 투옥 중 86일 간의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지난 2일 숨지면서 교전이 시작됐다. 이번 교전으로 지금까지 14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최소 34명이 사망했고, 14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밖에 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 전투기 2대와 군 수송 헬리콥터 2대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추락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이 공격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은 러시아군 수호이(Su)-34, 수호이-35 각 1대와 밀(Mi)-8 헬기 2대가 우크라이나 북동부와 인접한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4대 군용기가 추락하면서 총 9명의 러시아 조종사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헬기가 추락하면서 민간인 1명이 부상을 입고 주거용 건물 5채가 파손됐다는 보도도 있다. 전투기와 헬기가 추락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Mi-8 헬기가 엔진 화재로 추락했다”고 보도했지만, 우크라이나군 공격에 따른 추락으로 보는 주장이 더 많다. 러시아 경제 매체 콤메르산트는 자국 군용기들이 매복공격으로 격추됐다고 보도했고, 일부 군사 블로거들도 동일한 주장을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방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에서 한 20대 남성이 일가족을 살해한 뒤 차량으로 도주하다가 경찰관과 행인을 치어 다수의 사상자를 냈다. 14일 중국중앙(CC)TV 등은 전날 산시성 싱현 아오자완향에서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궈(27)씨는 감정 문제로 갈등을 겪던 여성 궈(21)씨를 다치게 하고 이후 여성 궈씨의 시어머니, 남편, 아들을 살해했다. 이후 용의자는 차량을 몰고 도주하면서 1명의 경찰관과 13명의 행인을 쳤다.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고, 이 사건으로 모두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당국은 '감정적인 문제'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수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지난 4월 충남 홍성과 강원도 강릉 등지에 잇따라 발생한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808억여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이같은 산불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에서는 683억9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성 304억5900만원, 홍성 외 9개 지자체 105억5300만원, 강릉 273억8700만원이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산림 3723ha가 불에 타고 주택 268동과 농·축산시설 291건, 가축 7만 마리 등 생활기반이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 전국적으로 적은 강수량 탓에 메마른 날씨가 지속된 데다 매우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그 피해가 커졌다는 데 정부 분석이다. 불이 처음 시작된 원인으로는 지난 4월 2~4일 산불의 경우 영농 쓰레기 소각과 담배꽁초, 11일 산불은 강풍에 부러진 소나무에 의한 전선 단선으로 각각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선포했다. 복구비용으로는 총 808억4000만원을 확정했다. 국비 501억5200원, 지방비 306억8800만원으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라’는 교주의 말에 집단 아사를 유발한 케냐 사이비 종교 '기쁜소식 국제교회' 악행의 실체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굶어 죽은 신도만 200명 이상, 실종자도 6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케냐 경찰이 이날 동남부 해안 도시 말린디에의 숲에서 기쁜소식 국제교회 신도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시신 22구를 추가로 발견하면서 이 종교 실체가 알려진 지난달 22일부터 관련 사망자는 201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역 당국은 “사망자 대부분은 아사한 것으로 보였고, 이들은 기쁜소식 국제교회의 교주인 폴 은텡게 맥켄지(50)의 추종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된 인원은 지금까지 610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은 "생존자 일부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허약해진 상태에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케냐 당국은 수사에 착수한 직후 맥켄지 교주를 체포했으며, 지난 10일 그의 구금 기간을 3주 더 연장했다. 맥켄지 교주는 "예수를 만나기 위해선 굶어야 한다"는 교리로 신도들을 세뇌시켜 사망하게 하고 숨진 시신들의 장기를 적출했다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종전이 이뤄지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남아공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로마에서 가진 화상연설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계획을 이행하는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무기로 침략자를 돕는 이는 누구라도 모든 결과의 공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발언은 남아공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무기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나왔다. 앞서 지난 11일 루번 브리지티 남아공 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해 12월 남아공 남부 케이프타운에 정박한 러시아 화물선이 탄약을 싣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남아공 외무부는 12일 미국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남아공 대통령실은 자국이 중립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세계 무기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20년이 넘은 다목적 전투기인 라펠이 국제 무기 무역에서 프랑스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전에 따른) 유럽과 아시아의 군사비 증가와 러시아 경쟁자들에 대한 제재로 라팔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팔은 지난 2년 동안 세계 무기 시장에서 미국 록히드마틴 사의 F-35 다음으로 많인 팔린 전투기라고 한다. 이 전투기의 판매량은 영국, 독일 등 유럽 등 4개 국가가 공동 개발한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스웨덴의 그리펜 그리고 록히드마틴사의 F-16, 보잉사의 F-15, F/A-18과 같은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다소항공이 1980년부터 개발한 라팔 전투기는 2000년 이후 프랑스의 주력 전투기로 자리매김하며 실전에 투입됐다. 많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라팔은 공중전, 폭격 등 다양한 임무를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가격 및 기술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해 해외 시장에서 관심을 끌지 못했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2021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크라이나군은 12일(현지시간)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육군 최정예 부대인 제72자동소총여단이 전투에서 큰 피해를 보고 일부 퇴각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바흐무트 전선에 있는 막심 조린 전 아조우 연대장은 "적은 우리의 공격으로 잃어버린 진지를 재탈환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낮과 밤 이어지는 치열한 전투에서 새로운 진지를 견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린 연대장은 "승리를 위해서는 아직도 매우 먼 길이 남아 있다 "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지상 공격에 대해 도네츠크 최전선에서 36건의 러시아군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공격들은 격퇴됐고, 바흐무트 외곽에서 전황이 바뀌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우크라이나군은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병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북서쪽 저수지 부근의 "더 유리한 방어 진지"로 후퇴했다고 밝혔다. 12일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한 이 성명은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 일부 지역을 성공적으로 탈환했다고 러시아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전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 모이는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NDTV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7 공동성명에는 중국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되고 특히 "중국의 경제적 강압 및 기타 행태'를 우려하는 문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미국 관리는 '경제 안보'와 관련된 별도의 성명에서는 이런 강압에 맞설 대응책 등 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외교정책에서 중국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중국과 경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대만 등 민감한 이슈가 분쟁으로 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 등 G7 회원국들은 세계 최대 수출국이자 다수의 기업들에게 핵심 시장인 중국과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중국 문제는 현재 니가타에서 열리고 있는 G7 재무장관 회의의 주요 주제이기도 하다. 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을 겨냥한 투자 심사 메카니즘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한 G7 국가들의 "조정된 행동"을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