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경제를 견인하던 수출이 급감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13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난 달 무역수지는 46억2000만 달러(약 6조522억원) 적자다. 수출 버팀목이던 반도체 수출이 34.5% 급감한 탓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 달러(72조2072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6개월 째 감소를 지속 중이다. 고물가, 고금리 등 글로벌 경기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업황 악화가 이어진 영향이다. 반도체는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수출이 34.5% 급감했다. 핵심 수출 품목인 디스플레이도 41.6% 줄었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6.4% 줄 597억5000 달러(78조2725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46억2000만 달러(약 6조52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3개월 째 적자를 기록 중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 3월 수출 6개월 연속 하락한 551.2억불…전년比 13.6%↓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여야 청년 정치인들의 모임인 정치개혁 2050은 26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보수산정위원회를 만들어 국회의원 연봉 셀프 인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원 세비·정수를 국민이 참여하는 제3기구에서 정하도록 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이 받는 돈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그만큼 일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하고 있냐"며 "국회가 의원들이 받는 세비의 절반만큼이라도, 누리는 기득권과 특혜의 반의반만큼이라도 생산성이 있었다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이렇게까지 바닥을 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찬반 여부를 떠나 '의원 정수 확대'는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는 주제이지만, 지금은 언감생심 말조차 꺼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회의원이 더 늘어나는 것을 국민이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소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한 일을 잘 해서 생산성 있는 국회를 만들었다면 국민이 국회를 이렇게까지 불신하겠냐"고 꼬집었다. 이들은 "선거제도 개편이든, 국회의원 정수와 세비에 관한 문제이든 지금 국민이 국회를 얼마나 불신하고 있는지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6일 KB부동산의 3월 월간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13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매매가는 전월 대비 0.83% 하락했다. 2월 조사 때 0.79% 하락한 것과 비교해 한 달 사이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반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고,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하락폭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전월 대비 1.22% 하락해 전월(-1.16%)보다 내림 폭이 커졌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65% 하락해 전월(-0.67%)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노원구(-1.48%), 성동구(-1.26%), 서대문구(-1.24%), 강남구(-1.00%), 강서구(-0.96%)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1.17% 하락해 전월(-1.20%) 대비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특히 전국의 50개 고가의 대단지 아파트인 선도아파트가 전월대비 -0.45%로 하락하면서 전월(-0.84%) 대비 낙폭이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KB부동산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2면에 게재한 '위대한 어버이의 하루'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에게 하루의 개념은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며 그의 발언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새날이 밝아올 무렵 "잠시라도 쉬시라"고 간청하는 한 간부에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오늘이라면 하루 사업이 끝나는 저녁까지 보거나 24시까지를 념두(염두)에 두고 있다"며 "(나는) 오늘을 다음날 5시까지로 보고 사업을 하기 때문에 방금 전인 5시에 하루 사업을 총화하고 새날에 진행할 사업을 계획하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나는 어려서부터 밤을 새우며 일하는데 습관이 되어 이제는 그것이 하나의 생활 법칙으로 체질화되었다"며 "조용한 밤에 사색을 집중하는 것이 제일 좋다. 밤을 새우면서 고심하다가 문제가 풀리면 그때는 정말 기분이 상쾌하고 몰렸던 피곤이 순식간에 다 사라진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동해안의 한 수산사업소를 찾았던 일화도 소개됐다. 당시 당시 많은 양의 물고기를 잡았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새벽 2시가 넘었지만 어깨춤이 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 기뻐 잠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1월 노동신문은 '위대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무기가 충분치 않아 (대)반격을 시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약과 첨단 전투기 등 무기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5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는 지난 23일 우크라이나에서 진행한 것이다. 남부 헤르손 방문 뒤 수도 키이우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였다. 보도에 따르면 숱한 암살 시도를 피해 온 만큼 경호는 삼엄했다. 인터뷰 시간과 장소도 직전 몇 차례나 변경됐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래 10차례 이상 암살 시도에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일반적인 객차로 위장하고 있었지만, 경비병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검은색 스웨터에 카키색 바지 차림이었다. 목은 쉬었지만 위험을 감수한 전선 지역 방문의 피로감은 드러내지 않았다. 눈빛은 날카롭게 살아 있었고 58분 인터뷰 내내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탄약과 첨단 전투기 등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동부 전선 상황이 좋지 않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란제 드론의 시리아 주둔 미군부대 공격에 보복 공습으로 맞대응한 것을 확인하고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단체들의 시리아 내 지역에 보복 공습을 지시했다고 확인했다. 또 미국인 희생자 가족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이란에 경고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과 갈등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은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하게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현지 시간 오후 1시38분께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 인근 연합군 기지 내 정비시설에 무인기가 충돌해 미군 계약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미군 5명, 다른 계약업체 직원 1명 등 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미 정보당국은 회수한 잔해와 정보 분석 결과에 근거해 이 무인기가 이란에서 제조된 것으로 분석했다. AP통신은 시리아 주둔 미군 기지에 두 차례 동시 공격이 뒤따랐다고 전했다. 익명의 미 당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관리 단계를 하향 조정하면서 오는 2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수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오는 26일부터 10월28일까지의 항공기 운항 계획에서 해외(101개 도시)로 나가는 국제선 여객편이 주 6772편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79개 해외 도시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여객편은 3808편으로 증가한다. 화물 항공편을 포함한 전체 국제 항공편은 총 1만4702편이다. 신화통신은 CAAC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과 대만 간 여객·화물 항공편이 전년 대비 21.5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주간 여객·화물 항공편은 전년 대비 35.44%, 중국 본토와 마카오를 연결하는 여객 항공편은 전년 대비 32.85%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CAAC는 "코로나19를 B급 감염병으로 조정한 데 따른 적절한 대책을 발표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면서 안전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할 평산마을 동네 책방 개소가 조금 늦어져 내달 중 개소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4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 책방 문을 연다. 당초 책방은 이달 중으로 개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모델링 공사가 길어져 개장 시점이 다소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공사라는 게 하다보면 조금씩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 평산마을 사저 인근 단독주택을 매입했고, 이를 책방으로 개조해 사용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한겨레와 한길사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르면 3월 동네 책방을 열 계획임을 밝혔다. 책방을 풀뿌리 정치 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역·사회·문화 운동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직접 '책방지기'로 나설 뜻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을 열면 저도 책방 일을 하고, 책을 권하고 같이 책 읽기를 하려 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서 책방의 일상 모습을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에서 조종사를 구하기 어려워지며 미국 항공사들이 일제히 연봉 인상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한국 항공업계는 조종사 구인에 아직까지 큰 어려움은 없는 모양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미국 항공사들은 올해 조종사 80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항공 수요가 급감하며 조종사 수를 크게 줄였는데 최근 항공 수요가 다시 살아나며 비행기를 조종사 부족 현상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델타항공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1800명에 달하는 조종사 조기 퇴직을 진행했다. 아메리칸항공도 조종사 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만8550명에서 지난해 1만2700명으로 줄었다. 이에 델타항공은 4년간 조종사 급여 34% 인상, 건강 보험료 인하 등 파격적인 임금과 복지 혜택을 제시했다. 아메리칸항공도 올해 평균 급여 21% 인상을 내세웠다. 4년 차에는 연봉을 지금보다 40% 올려준다는 발표도 내놨다. 한국 항공업계도 코로나로 침체기를 겪었지만 미국과 달리 아직까지 조종사 구인난이 나타나진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 이유로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목했다. 고용유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이었던 지난 24일 전국에서 1만46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65명 늘어 누적 3083만7250명이다. 금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주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25일 1만52명에서 이달 4일 1만1244명으로 증가한 뒤 이달 11일 1만1명, 18일 9259명으로 2주 연속 줄었으나, 이날 1만465명으로 소폭 반등했다. 1주 전보다 1206명 늘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만448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3118명, 서울 2268명, 인천 578명 등 수도권에서 5964명(57.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4479명(42.9%)이 나왔다. 경북 506명, 전북 435명, 충북 417명, 충남 401명, 대전 394명, 경남 387명, 대구 369명, 부산 346명, 광주 287명, 전남 276명, 강원 257명, 제주 206명, 세종 113명, 울산 85명 등이 확진됐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5명이 걸러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3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신규확진 1만465명…위중증 153명, 사망 6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인들의 관심이 없던 헌정회장 선거에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뛰어들면서 헌정회장 선거가 묘하게 과열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 문제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상태에서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헌정회장 선거에 느닷없이 뛰어들면서 보수측 회원들이 신경을 쓰고 있다. 헌정회를 쉬운말로 좌파가 장악하려는 음모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제일먼저 보수대연합을 김동주 후보가 치고 나왔다. 장경우 후보와 후보등록 직전 3월5일 1차투표에서 1표라도 더 얻은 후보를 지원키로 합의도 했다. 문제는 김동주 후보가 김일윤 후보와 연대하는 과정에서 "지난 총회선거서 김일윤 후보가 허위조작문자를 보내 당선됐다"고 폭로했다. 나아가 '김일윤이 김동주의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고 주장한다.김일윤은 극구 부인한다. 진실공방이 벌어져 둘사이는 완전히 벌어졌다. 오늘(3.19) 김일윤-장경우 합의로 장경우 만이 두 후보와 연대하게 된 셈이다. 보수측 합의를 이끌어내 정대철 후보를 이길수 있는 후보는 '장경우' 한 사람 밖에 없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유일하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감옥에 갔다오지 않은 후보는 네 후보 중에 장경우 밖에 없다. 이재명